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1회용컵 1천만개 제로(0)로 줄이기` 나선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2-08-24 13:26:33

기사수정
  •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 및 제로서울 홍보관 개관

서울시가 산처럼 쌓여가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1회용컵 1천만개 제로(0)로 줄이기`라는 목표를 내걸고 `제로서울 프렌즈` 등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24일 서울광장에서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과 `제로서울 홍보 체험관` 개관식을 거행했다.서울시는 24일 서울광장에서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과 `제로서울 홍보 체험관` 개관식을 거행했다.


`제로서울`은 서울의 쓰레기,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를 최소화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이다. 서울시는 일회용품 생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시민과 기업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제로서울 프렌즈는 이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청년 2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3개월간 서울시 주최 환경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선다.

 

제로서울 홍보 체험관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만든 공간으로, 서울광장에서 연말까지 운영된다. 제로카페, 제로식당, 제로마켓, 제로캠퍼스 현황을 알리고 다회용 컵·용기 등 제품을 전시한다. 체험관 외부엔 일회용 컵 누적 감소 실적,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을 알리는 전광판이 설치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제로서울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겸 배우 남규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카페가 밀집된 20개 지역을 거점으로 선정해 매장 내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 800대를 무상 지원한다. 또 거점 지역 인근 대학교와 지하철 역사에도 반납기를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폐식용유, 스마트수거함에 넣고 포인트 적립해요!” 폐식용유는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연료의 원재료로 재탄생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수거량보다 폐기량이 더 많은 실정이다. 관악구가 폐식용유의 회수와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구는 폐식용유를 대형 아파트 단지나 주민센터에 비치된 드럼통..
  2. 가스공사 "획기적인 경영혁신으로 국민 기업으로 거듭날 것"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 경영진은 이번 정부 경영평가 결과의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더 나은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경영성과 제고 TF`를 즉각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이번 미흡한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지속된 가스요금 동결에 따른 미수금 증가, ▲취약계층 요금 인하,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과거 가스요금 정산 등...
  3. 구로구, 청년공간 청년이룸에서 취업 준비 다 이룸! 구로구가 청년공간 청년이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청년공간 청년이룸은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구직 관련 교육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일자리 토털 플랫폼으로 △청년 취업 역량강화 △상담 △일자리 발굴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7월 프로그램으로 청년 취업역량 ..
  4. 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26%…국민의힘 32%·민주 2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024년 6월 셋째 주(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6%가 긍정 평가했고 64%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
  5. 영등포구, 2024년 도로점용료 정기분 부과…소상공인 등 25% 감면 혜택 영등포구가 물가 상승 등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도로점용료 25% 감면 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점용료는 주로 상가 등 영업소의 진·출입로 설치의 목적 등으로 행정 재산인 도로를 점용하고 있는 경우 부과한다. 감면 대상은 소상공인 등 민간 사업자 및 개인이며, 일시 도...
  6. 인천 해수욕장, 이달 22일부터 순차적 개장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22일부터 해수욕장 11개소, 해변 18개소 등 총 29개소가 순차적으로 개장된다고 밝혔다.올해 인천의 해수욕장은 6월 22일부터 개장해 9월 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6월 22일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 7월 5일부터 옹진군 장경리, 십리포 해수욕장 등이 순차적으로 개장된다.천혜의 자.
  7. 인천 서구, 석남이음숲 테마있는 야간 경관조명 설치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7일 석남이음숲 산책로에 공간별 테마가 있는 `야간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석남2동 지역 명소를 알리고 가꾸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2023년 하반기 국비(특교세) 11억원을 확보·설계부터 시공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진행됐다.녹지 산책로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