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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구, ‘잡종 복어’ 식중독 우려에 따른 시민 홍보
  • 민소영 기자
  • 등록 2018-11-20 14: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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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어는 자주복어 등 21종만 식용입니다”

안산시 단원구는 최근 일본에서 ‘잡종 복어가 급증, 식중독 우려가 있다는 보도’와 관련 시민 홍보에 나섰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생식지를 이동하면서 알을 낳은 복어는 독 부위가 명확하지 않아 ‘위험 복어’라 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등재된 ‘식용복어 21종’ 외에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복어의 수입 및 유통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주의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식용 복어는 복섬, 흰점복, 졸복, 매리복, 검복, 황복, 눈불개복, 자주복, 검자주복, 까치복, 금밀복, 흰밀복, 검은밀복, 불룩복, 삼채복, 강담복, 가시복, 브리커가시복, 쥐복, 노란거북복, 까치복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복어의 독성분은 테트로도톡신으로 청산가리의 10배 이상이며 열에 강해 120℃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증세는 2~3시간 이내에 입술, 혀끝, 손끝이 저리고 두통, 복통, 구토가 시작되면서 지각마비, 언어장애, 혈압 강하와 운동 불능의 상태인 호흡 곤란 등이 찾아오며 전신 마비로 호흡과 심장박동이 정지될 수도 있다. 

구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를 전담하는 행정기관으로서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늘 식품안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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