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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갈등관리 ‘광명시 통학로 안전개선’ 최우수 사례 선정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2-10-27 10: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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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년 이후 코로나로 중단됐던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워크숍 여주에서 개최
  • 최우수상에 광명시 ‘빛가온 초․중등학교 통학로 안전개선에 따른 갈등 해소’ 사례 뽑혀

경기도는 도내 시‧군 대상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연 결과, 광명시의 ‘빛가온 초․중등학교 통학로 안전 개선에 따른 갈등 해소’를 최우수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 대상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연 결과, 광명시의 `빛가온 초․중등학교 통학로 안전 개선에 따른 갈등 해소`를 최우수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여주시 한 연수원에서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도 공공기관 갈등관리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워크숍(공동연수)을 개최했다.

 

코로나 확산 여파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경연대회에 참여한 5개 시‧군 중 ▲(최우수) 광명시 빛가온 초․중등학교 통학로 안전 개선에 따른 갈등 해소 ▲(우수) 용인시 마평어린이 공원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대화모임 ▲(장려) 하남시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문제, 중학교 신설로 협력․해결 등 3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를 받은 광명시 사례는 광명역세권 양지마을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보행 육교 설치 주민 민원과 육교 설치 시 상가 간판 방해 등의 의견이 충돌한 내용으로 2016년부터 지속됐다. 이에 광명시는 2021년부터 주민간담회 등을 추진했고, 올해 4월 구간 차량 통행속도 제한, 횡단 지하보도 설치 추진, 지하보도 공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 등 내용의 시민합의서를 도출한 바 있다.

 

이외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공공갈등관계자 역량 강화, 도와 시‧군 공공갈등 담당자 네트워크 구축,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소 김강민 교수의 ‘갈등이론 및 사례’와 갈등해결&평화센터 박수선 소장의 ‘갈등조정과 대화의 기법’ 특강 등이 진행됐다.

 

도는 향후 시‧군, 공공기관 담당자의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도내 갈등 상황의 현재를 짚어보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경기도 갈등포럼’을 내년 상반기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경기도는 인구와 경제 성장력, 지정학적 위치, 다양한 지역문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정부이다. 그러나 그 위상에 비례해 다양한 공공갈등사례가 존재하고 그 유형과 형태도 매우 복잡한 추세”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내 갈등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함께 도-시‧군 간, 시‧군 간 인적 네트워크가 더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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