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2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성과공유회 개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2-10-31 11:41:11

기사수정
  • 지난 28일 모니터단 활동 결과 공유 및 격려 & 아동권리 실현 발전방향 모색
  • 교통약자인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스마트 보행환경 조성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안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위한 아동실태조사 및 조성전략 수립 연구용역 진행

관악구는 지난 10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아동권리를 보장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2022년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성과공유회 ‘모두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 모니터단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는 박준히 구청장

‘아동권리 모니터단 성과공유회’는 아동이 스스로 그들의 권리를 찾고 정책을 만들어 간 지금까지의 발자취와 그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온‧ 온프라인(유투브채널 ’라이브 관악‘ 생방송)으로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활동내용 보고, 정책 제언,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관계자 토론회,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성과공유회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스마트 보행환경 조성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루어졌다.

 

아동권리 모니터단 아동 참여 정책 선언을 하고 있는 아동들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하여 차량이 통학로 방향으로 우회전할 때 보행자가 있는 경우를 감지하여 이를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신호등, AI기술을 이용해 등하교 시간대 안전을 위한 경고 멘트를 송출하는 ▲사각지대 스마트 알리미, ’스마트 관악‘ 홈페이지에 아동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예스키즈존 지도 등 스마트한 아동권리개선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구는 2020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유엔 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4대 기본권리를 바탕으로 더불어 행복한 아동친화 정책과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아동의 권익신장을 위한 여러분들의 활동과 정책 제안, 그리고 오늘 건의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아동친화 도시 4개년 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권리모니터단’은 아동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기구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아동의 관점에서 고민하는 권리 지킴이로서 아이들의 참여권 보장을 활성화하고 구정에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비영리민간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5월 ‘2022 관악구 아동권리모니터단’을 발족했다. 지역 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51명(멘토 10명, 아동 41명)으로 구성된 ‘아동권리모니터단’은 팀을 나누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현장조사 및 포토보이스, UCC 홍보 및 활동 영상제작, 정책제안 활동 등 다양한 아동권리 활동을 펼쳤다.

 

한편 구는 아동권리 구제를 위한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시 4개년(23‘~26’) 조성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준 아동‧청소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는 모든 아동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4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동연 지사, 설 연휴 대설·한파 대비 특별지시...27일 오전 6시부터 재대본 비상1단계 가동 경기도는 설 연휴기간인 27일 오전부터 낮 사이 도 전역에 많은 눈이 집중되고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대설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7일 6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선제적 대설 대처와 명절 연휴기간 도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연휴기간 대설에 따른 도민 불.
  2. “화재·구급 걱정 없이 편안한 명절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와 구급대책을 추진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기동순찰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도 확대한다. 또한 비상응급 이송 대응을 위한 119구급활동을 강화 등 현...
  3. 부평구, 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 `문 활짝`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31일부터 주민에게 맞춤형 공공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은 차준택 구청장의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삼산1·2동, 갈산1·2동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지역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계획됐다.센터는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부..
  4. 오세훈 시장, 서울역쪽방촌 방문…설 연휴 민생 안정 챙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월 24일 서울역쪽방촌을 방문해 주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무료 치과 진료소와 동행식당 등 서울시의 쪽방촌 지원 현장을 점검하며 설 연휴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월 24일 서울역쪽방촌(용산구 동자동)을 찾아 주민들과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누고 서울시의 쪽방촌 지원 ...
  5. 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통합심의 통과…1,919세대 공급 서울시는 1월 23일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본동 모아타운 등 4건의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계획을 통과시키며, 총 1,919세대의 신규 주택 공급과 함께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해 중랑구 면목본동 모아타운과 강동구, 성북구, 광진..
  6. 서울어린이대공원, 지난해 관람객 710만 명 돌파…7년 만의 기록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지난해 710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7년 만에 7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인프라 개선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문화·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어린이대공원은 2023년 710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며 7년 만에 70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 방문.
  7. KT 지니 TV, 2025 설 맞이 풍성한 볼거리와 경품 이벤트 마련 KT 지니 TV, 2025 설 맞이 풍성한 볼거리와 경품 이벤트 마련KT(대표이사 김영섭)가 설 명절을 맞아 지니 TV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경품 혜택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KT는 최신 영화 및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엄선해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2025 설 특집관`을 꾸리고 경품 이벤트를 제공한다.설 특집관 대표 이벤트인 `2025분께 드려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