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2 토지·지적관리 업무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토지·지적관리 업무 평가는 토지·지적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평가해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선정,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선진 부동산 정책을 구현하고자 매년 시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토지·지적 업무 관련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공간측량 ▲지적재조사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구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부동산 중개사무소와 함께하는 중개문화 혁신을 통해 부동산관리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8월 깡통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강서경찰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피해 예방 T/F팀을 가동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동산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 운영, 청년임차인 부동산 중개보수 감면사업 추진, 중개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 부동산 중개문화 선진화와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최근 급격히 변동하고 있는 부동산시장에서 구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요즘처럼 부동산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구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부동산관리 업무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과 구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선진 부동산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