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급변하는 시대, 미래 도서관의 정책방향 모색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2-12-05 11:50:11

기사수정
  •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2022년도 도서관정책세미나 개최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이하 도서관위원회)는 12월 7일(수),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머큐어 랑데부홀에서 「급변하는 시대, 미래 도서관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2022년도 도서관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12월 7일(수),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머큐어 랑데부홀에서 「급변하는 시대, 미래 도서관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2022년도 도서관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부개정 도서관법의 시행(‘22.12.8.)을 계기로 도서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여 내년에 수립할 예정인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세션은 ‘정보의 평등을 향한 도서관의 포용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기조강연은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가 「공감사회, 포용을 넘어 공감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공감’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에 따른 미래 도서관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어 첫 번쨰 주제발표인 「디지털‧친환경‧무장애 공공도서관」은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이승민 교수가 사회 변화에 대응한 공공도서관의 전환과 그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동덕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배경재 교수가 「사회적 가치 실현과 도서관 활력지수」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인프라로서 도서관 역량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도서관 활력지수’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세션은 ‘변화하는 사회에서 도서관 정책의 지향’을 주제로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정책적 지향점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강은 ‘트렌드 코리아 2023’의 공저자인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권정윤 연구위원이 「트렌드 2023,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사회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인 「인구정책과 미래 대응」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초교육학부 김희삼 교수가 우리나라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진단과 정책적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인 「문화정책과 도서관 진흥」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현성 문화연구본부장이 국정 목표에 따른 도서관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후 문헌정보학과 교수들이 토론을 맡아 앞선 발표 내용에 대해 도서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고 시사점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도서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하여 도서관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위원회 관계자는 “12월 8일부터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국가도서관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가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미래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백범김구기념관, 디지털 전시물로 새단장…7일 재개관 지난 2002년 개관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이 첨단 디지털 전시물 설치를 마치고 7일 오후 2시 공식 재개관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강정애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박유철 백범김구기념사업회장, 역사 강사 최태성 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리모델링은 개관 10년 이상 경과한 국가관리기념관 디..
  2. 보훈부, 임시정부 수립 기념 온라인 게임 콘텐츠 공개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 11일)을 앞두고,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는 온라인 게임 콘텐츠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를 7일 오후 3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국가보훈부와 GS리테일(GS25)이 공동 추진하는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게임 참가자는 백산상회에 모인 독..
  3. 대학가 첫 축제 형식 ‘전공 탐색 진로 설계 박람회’ 성료 급변하는 취·창업 생태계 및 교육 환경 속에서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학생 주도 진로 설계를 위한 새로운 형식의 행사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1일부터 사흘간 캠퍼스 내 새천년관 실내외 공간에서 제1회 ‘KU 어드벤처 전공탐험대’를 진행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실내 설명회...
  4. ‘우리집에서 재생에너지 만든다’ 관악구,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지원 관악구가 에너지 자립을 돕고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단독주택 5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한다.설치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 소유자이며, 자가발전용 설비에 한정된다. 설치비는 3kW 기준 총 493만1천 원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보조금을 포함해 총 279만7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약 ...
  5. 혁신의 새 날개 펼친다! 인천시, ‘혜윰’ 정책 연구 활동 재시동 인천시가 공직자 정책연구모임 ‘혜윰’을 통해 정책 혁신에 다시 시동을 걸며, 지역 청년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할 계획이다.올해로 7기를 맞이한 ‘혜윰’은 2019년 출범 이후 시와 군·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온 인천시의 대표 혁신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천시...
  6. 오산시, ‘벚꽃잇데이’로 2025년 공연 시즌 화려한 개막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6일 오산천 벚꽃길에서 개최된 2025년 첫 번째 ‘공연이 있는 날’ 행사인 ‘벚꽃잇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벚꽃 시즌을 맞아 자연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
  7.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MEDICAL DATA & AI CHALLENGE`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이 2025년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MEDICAL DATA & AI CHALLENGE`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MEDICAL DATA & AI CHALLENGE 운영사무국(어반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의료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AI 기반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