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노력 결실 맺어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2-12-12 10:59:16

기사수정
  • 인천시 , `2022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 최우수상 수상
  •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 수상 쾌거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노력 결실 맺어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과 부산이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고, 그 중에서 인천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에 더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서구가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지난 1년 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거뒀다.

 

이 평가는 매해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포상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평가다.

 

주요 평가 항목은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 보육 관련 예산 집행 관리, 어린이집 안전 관리, 공보육 확충 실적 등으로 보육 전반이더. 특히 시는 평가 비중이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실적 및 코로나19 대응 정책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시는 부모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2020년 21개소, 2021년 29개소, 2022년 48개소로 확대․확충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공동주택 시설개선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9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고,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상승을 이끌어내는 등 공보육의 저변을 넓혀왔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에 소독기를 비롯한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정상적인 언어 능력 발달을 돕기 위해 보육 교사들에게 투명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보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중요한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청정무상급식 지원제도를 정착시켜 어린이집 사업 참여율을 97.8%까지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을 2021년 98개소에서 2022년 106개소로 8개소 증가시켜 취약보육시설을 확충했으며, 대체교사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보육 분야 전반에 걸쳐 토대를 다져왔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출산율 저하 및 영유아 수 감소 등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인천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보육교직원과 시, 군․구 직원들의 노력이 멈추지 않았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한 분야는 더욱 발전시키고 미진한 점은 개선해나가겠다”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