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문화재단, 구민과 예술가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개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2-12-14 11:24:18

기사수정
  • 지역 문화예술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참여자 14명의 시선을 통해 금천 문화 예술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금천문화재단은 12월 19일부터 금천구민과 문화예술공간 종사자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14인의 목소리(14Voice from Here)’를 금나래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금천구 문화예술생태계에 관한 고민을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로 풀어내는 예술인 창작지원사업 ‘금천아티스트-랩 2022’의 결과 전시다.

 

올해는 금천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주민 7명과 ‘구로공단’의 지역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문화예술 공간의 종사자 7명 등 총 14명의 참여자의 목소리를 전시에 담았다.

 

이들은 11월 한 달간 서울 서남권 일대의 문화예술 지형 변화에 대응하고, 금나래갤러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문화예술 종사자 좌담회, 주민대담, 1:1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공유했다.

 

참여자들이 출품한 14점의 물품은 개인적인 동시에 지역의 현재를 담고 있으며, 그들의 만남과 대화는 참여 작가들에게 예술적 영감이 돼 작품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은 12월 19일부터 오는 2023년 1월 14일까지이며 휴관일인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좌담회,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및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경미 전시기획자는 “이번 전시에서 대화가 예술이 되는 과정을 담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금천구는 최근 다양한 문화 관련 기관의 활발한 운영으로 지역 문화예술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 단계”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금천구가 서울 서남권의 문화예술 중심이자 새로운 협업과 논의를 나누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2월 19일 금나래갤러리에서 개최하는 `14인의 목소리` 홍보물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5.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6.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7.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