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학부모·학생·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Eco-문화예술행복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
Eco-문화예술행복학교는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 중인 안산혁신교육지구사업의 교육과정특성화사업으로 안산시 전체 109개 학교에서 세가지 영역(단원예술학교, 상록수문예학교, 안산생태환경학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초·중·고 28개교가 참여해 공연과 전시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함께 나눴으며, 다채로운 공연(뮤지컬,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밴드, 난타 등)과 전시(문예, 사진, 공예, 영상 미술 등)가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김이형 교육장은 “지역 유관기관이 예술, 문화, 생태분야의 전문가를 학교에 매칭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이 사업이 안산교육 혁신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경수 평생학습원장은 “안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안산의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함께 안산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