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대공원에서 마술을?…겨울방학에 마술사와 함께하는 식물원 투어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01-05 12:35:57

기사수정
  • 따뜻한 열대식물 해설, 공중부양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투어는 총 3번으로 진행, 1.14(토), 1.28(토), 2.11(토) 2시~3시
  •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 주변 식물 세밀화도 1.31(화)까지 전시

겨울철 식물전시, 마술공연, 포토존 등 식물원 곳곳에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는 특색있는 겨울 공간이 생겨난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마술과 함께하는 겨울 전시회`를 조성하고 `마술사와 함께하는 식물원 투어`를 진행한다. 사진은 서울대공원 식물원 실내외 모습 (서울대공원 식물원 제공)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마술과 함께하는 겨울 전시회’를 조성하고 ‘마술사와 함께하는 식물원 투어’를 진행한다.

 

식물원 입구에 들어서면 북극곰과 산타할아버지, 눈사람 등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포토존이 어린이와 어른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서울대공원 식물원의 대표 장소인 ‘꽃의 언덕’은 하얀 눈이 내린 동화마을 분위기를 자아내어 발길 닿는 곳마다 포토존이 된다.

 

이번 식물원 투어는 ‘겨울정원’을 주제로 겨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식물 관람 뿐만 아니라 식물해설 프로그램과 마술사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1월 3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회당 선착순 30명이며. 동물원 입장료(식물원은 동물원 내에 위치)와 코끼리 열차는 개인부담이다.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공연은 서울대공원 사육사이자 마술사인 이상림 주무관이 ‘겨울’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공중 부양 마술, 피라미드 속 미녀 사육사 등 재미있는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하는 내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마술공연 이외에도 서울대공원 식물원을 방문하면 곳곳에 겨울철 꽃과 나무, 장식으로 가득 채워진 특별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이 특별한 공간을 활용하여 숲해설가 선생님이 들려주는 열대식물 이야기, 선인장 이야기 등 식물스토리도 함께 들을 수 있다.

 

투어는 총 3번으로 진행되며, 1월 14일(토), 1월 28일(토), 2월 11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식물원 전시온실이다.

 

한편, 식물원 표본전시관 지하 1층에서는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 주변 특별한 식물 ‘식물세밀화’ 순회전을 전시한다. 해녀콩, 벌개미취 등 우리나라 자생식물 총 25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2023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국립수목원에서 무료 대여받은 이번 전시는 우리 야생화를 해부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수수한 아름다움과 식물학적 가치를 배울 수 있다.

 

김재용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서울대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기존의 열대식물, 식충식물뿐만 아니라 포인세티아 등 겨울 식물 30여 종을 새롭게 전시하게 되었다”며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