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계절별 위험간판 사전 정비 체계 구축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02-06 14:36:25

기사수정
  • 주인없는 노후·위험간판 신속 철거로 구민 보행안전 확보
  • 구민 누구나 신고 가능…신고 접수시 즉시 철거하는 신속대응 시스템 구축
  • 노후·위험간판 철거, 불법광고물 정비로 영등포만의 안심 보행환경 조성

영등포구가 폐업과 이전 등으로 방치돼 있는 ‘주인 없는 노후·위험간판’을 정비해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추락 우려가 있는 위험한 간판 모습(사진=영등포구청 제공)사업장 폐업이나 이전, 업종 변경 후 철거되지 않고 방치된 간판과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 이에 구는 신속하게 노후·위험간판을 정비한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계절별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계절별 재난 특징과 성격에 맞게 노후·위험간판을 집중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4월까지 이어지는 해빙기, 6월 장마철 집중호우, 8월 태풍을 대비하여 노후·위험간판을 집중 정비한다.

특히 구는 주민센터-구청 간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노후·위험간판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주민센터는 정기적으로 노후‧위험간판 전수조사 결과를 구에 통지하고, 구는 즉시 건물주나 광고주의 동의를 얻어 신속히 노후‧위험간판을 철거한다. 노후·위험간판 신고는 건물주, 건물관리인, 구민 누구나 주민센터나 구청에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쾌적한 통학로와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위험간판 뿐만 아니라 불법광고물도 집중 정비한다. 대표적으로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시스템 운영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감시반 구성 ▲365 광고물 감시반 운영 ▲초등학교 인근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불법광고물 잔존물 제거 실버정비단을 운영한다.

이수형 가로경관과장은 “주민센터와 구청 간 유기적 대응체계을 구축해 노후·위험 간판을 신속하게 철거하겠다”며 “노후·위험간판 정비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구민 안전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