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이 공연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관료 부담을 덜어주는 ‘금천 온 스테이지’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대관료를 지원하는 시설은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이다. 총 566석 규모로 복합전문 공연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관지원 공모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등이며, 신청 대상은 서남권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민간 공연예술단체다.
공모에 선정되면 금나래아트홀 공연장 기본시설 무료사용과, 공연장 안내원를 통한 객석관리 지원, 홍보물 일부제작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공연단체는 오는 12월 27일부터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2019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금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행정 적합성과, 외부 심사위원의 서류 심사를 거쳐 2019년 1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신청단체의 사업수행능력 공연계획의 충실성 신청작품의 작품성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파급효과 등이다.
금천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는 “우수 민간 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과 발굴을 위하여 금천온스테이지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금나래아트홀이 금천뿐만 아니라 서남권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