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6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도당어울마당과 소새울어울마당 만화카페에서 시민만화교실 작품전시회 ‘내가 처음 그린 만화展’을 개최한다.
부천시의 만화교육 사업을 홍보하고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만화교실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시는 올해 생활 속 만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공감만화교실, 상상 만화·웹툰 아카데미 등 만화교실 4개를 개설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처음 배워보는 웹툰 수업이 조금 어려웠지만 매우 흥미로웠다”며 “부족한 작품이지만 대중들 앞에 전시된다고 하니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진복 만화애니과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만화창작 기반 확대를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