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대재해 사이렌’ 안전을 공유한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02-20 10:00:12

기사수정
  • 2월 20일부터 ‘중대재해 사이렌’ 네트워크(오픈채팅방) 개시
  • 중대재해 발생 동향 공유, 계절·시기별 위험요인 예방자료 제공
  • 기업의 내실있는 위험성평가·재발방지대책 수립에 도움 기대

고용노동부는 2월 20일부터 현장의 기업관계자 등에게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 상황을 알리고 각종 산업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중대재해 사이렌’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2022년 11월 30일 발표된「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중대재해 사이렌’은 사고 발생 동향을 즉시 알려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재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오픈채팅방을 활용하여 기업 관계자에게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다발·유사 재해 분석, 계절.시기별 위험요인, 위험성평가 등 현장의 예방준칙, 안전.예방조치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수시로 공유한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중대재해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종·유사 사고 사실을 신속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구축·운영되는 만큼, 사업주나 산업안전 업무 담당자 누구나 오픈채팅 검색창에 ‘#중대재해동향’을 검색하여 입장할 수 있고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관련 사실을 실시간으로 전파함과 동시에 계절·시기별 위험요인 예방 자료 등을 연중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 시 더욱 익숙하고 활용도가 높아진 대국민 알림 서비스(예시: 국민비서 등) 등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중대재해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정보를 전파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의 협의도 지속해나갈 예정이고 아울러, 중대재해 발생 원인이 담긴 재해조사의견서 공개와 함께 ‘중대재해 사고백서’를 발간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적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 예방의 첫걸음은 위험을 알고 주의할 부분을 아는 것이고 이를 위해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상황,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지침, 현장형 긴급공지 등을 신속하게 공유하는 전국적인 네트워크인 ‘중대재해 사이렌’을 구축하였다”라며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큰 사이렌 소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온라인 플랫폼 구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공항이용료 지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4월 개소한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센터 소개 및 역할, 공항소음방지법 개정 정보 등을 제공해 왔으나, ...
  2. 구로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하시고 세액공제‧답례품 받으세요 구로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속한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사업 등에 활용하는 제도이다.  개인은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의 30%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원까지 전액, 10...
  3. 금천구,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6월 29일 개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안양천 금천교 하부 둔치에 조성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6월 29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안양천의 명소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은 폭 17m, 길이 195m, 3,303㎡ 규모로 풀장 2개소, 정화장치, 수경시설(분수) 등을 갖추고 있으며 무료로 운영한다.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4. 평화 염원 담고 달리는 DMZ 평화열차 광명역에서 출발 광명에서 출발하는 DMZ 평화열차가 오는 29일부터 2024년 첫 운행을 시작한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국민 평화 의식 함양 및 DMZ 생태와 평화적 가치의 재인식을 위하여 DMZ 평화열차를 운행한다. 이번에 운행되는 DMZ 평화열차는 KTX광명역을 기점으로 용산역, 일산역, 임진강역, 또는 도라산역에 도착 후 다시 KTX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왕...
  5. 시흥대로(국도 39호선) 둔대~관곡 구간 왕복 8차로, 7월 1일 개통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대로(국도 39호선) 둔대~관곡 구간 1.2km 왕복 8차로를 오는 7월 1일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도 39호선 확장공사(둔대~하중)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장현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는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차로 협소로 인한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
  6. "첨단기술, 약자 위해 최우선" 오세훈 시장,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탑승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금) 새벽 4시 누구보다 빨리 새벽을 여는 시민들과 함께 오는 10월 정식으로 운행될 예정인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탑승했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10월부터 도봉산역~영등포역(25.7km) 정식 운행을 앞두고 있으며, 시내버스 첫차보다 최대 30분 빠른 오전 3시 30분경 출발해 이른 아침을 여는 .
  7. 무더위 날려줄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 7월 6일 정식 개장 시흥시는 ‘2024년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를 6월 29일 시범 개장을 시작으로, 7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2개월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는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시설이다. 정식 개장에 앞서 6월 29일 하루 동안 시범 개장이 이뤄진다. 올해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는 여름방학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