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신축 공사 착공...내년 12월 준공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3-02-20 16:37:10

기사수정
  • 임차 중인 정부 기관 사무공간으로 활용, 내진설계 적용한 안전한 건물로 건립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총 사업비 335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0,594㎡ 규모의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신축 공사를 2월 20일, 착공하고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축 건물 조감도 (사진제공=행안부)기존 창성동 별관은 국민학원(현 국민대)이 1960년대 건축한 건물로 1982년 정부가 매입한 후 국무조정실‧외교부 등 일부 부서가 사용했다.

 

지난 2017년 ‘구조물 상태 및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보강과 재건축이 필요한 디(D)등급을 받았으며, 내진 성능평가에서 붕괴위험(CO) 판정을 받아 2021년 철거되었다.

 

신축되는 창성동 별관은 내진설계 등을 적용하여 안전한 청사 건립을 목표로 설립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건물 1층에는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기존 건축물 연혁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무공간(1층~4층, 4,755㎡)은 효율적인 소통과 협력이 가능하도록 부서간 칸막이 등을 없애고, 기관장실 공간을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직무실과 회의실로 조성한다.

 

아울러 경복궁 가까이 자리한 지리적 위치를 활용하여 유적지와 조화를 이루는 책카페, 소나무 정원 등을 조성하여 청사를 이용하는 직원과 시민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준공은 2024년 12월 예정이며, 광화문 인근에 건물 임차 중인 정부 기관(전용면적, 15,579㎡)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추진 중인 ‘똑똑한 업무공간 활용사업’을 적용하여 공간 활용 혁신과 업무효율을 높이고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라며, “임차 면적 일부를 해소하여 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경복궁 인근에 위치한 특성을 고려하여 주변 경관과 어울리면서도 안전한 청사를 건립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전체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1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7. an class="content">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_70>dl>dd>ol>li").eq(idx).find(".anc").attr("href")); $("#simpleSkin19_70>dl>dd>ol>li").eq(idx).find(".anc").click(); }) }) })(jQuery)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