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기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신규 지역 선정...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 지원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3-03-08 15:32:48

기사수정
  • 2023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2개 지자체 추가 선정 통해 전체 13개 지역 확대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소프트웨어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초·중등학생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신규 지역으로 광주광역시와 전라북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은 과기부가 2019년 초·중등 소프트웨어(SW)교육 의무화를 계기로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체험교육장 구축, 전문강사 양성, 초·중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개 지역 내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체험센터를 구축·운영하고, 800여명의 지역인재를 소프트웨어 전문강사로 양성해 도서벽지 학교,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찾아가는 교육으로 총 약 15만명의 초·중·고학생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2022년 국민참여 예산제도를 통해 접수된 국민제안을 적극 반영하면서 전 지역 빈틈없는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을 위해 2개 지역을 추가 선정으로 전체 13개 지역(강원, 경남, 인천, 전남, 충북, 경기, 경북, 울산, 충남, 제주, 대구, (신규)광주, 전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2022 교육과정 개정으로 2025년부터 초·중등 정보과목의 시수가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되는 만큼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확대를 통한 지역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 기반 강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올해 신규 선정된 광주광역시와 전라북도는 각 지역의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현황과 특성을 반영해 각 지역별 특색 있는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광주광역시는 (구)광주과학고등학교 건물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로 조성하고, 인공지능 집적단지, 이노베이션스퀘어 등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연계 활용해 초·중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라북도는 남원시 내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를 조성하고, 전주, 무주, 순창에 3개의 교육거점을 마련해 문화·전통을 접목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2개 지자체는 앞으로 국비지원과 자체 예산을 투입해 센터 구축(2023년 12월 개소 예정), 전문강사 양성 등 지역 내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환경 조성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허브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전망이다.

 

과기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지역의 디지털교육 확대를 위해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주광역시와 전라북도 내 초·중·고 학생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힘을 합쳐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앙경찰학교 제315기 졸업… “국민 곁으로, 실력과 헌신으로” 중앙경찰학교 제315기 졸업식이 4월 11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교내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9개월의 실전 중심 교육을 마친 신임 경찰 2,354명이 국민 곁으로 첫 발을 내딛으며, 새로운 치안 전문가의 탄생을 알렸다.이날 졸업식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국가경찰위원장 등 내빈과 졸업생 가족 등 9,0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
  2. LG전자, 중증 응급환자에 ‘닥터 헬기’ 출동… 전 사업장 생명안전망 구축 LG전자가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닥터 헬기를 통해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생명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LG전자는 최근 아주대학교병원과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아주대병원의 ..
  3.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0주년 및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10년의 동행, 진심을 담다’ 성료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4월 10일 개관 10주년 및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0주년의 동행, 진심을 담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소니&루멘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김기...
  4. 평택시 주거복지센터, 2025년 주거 취약계층 집중 발굴 홍보 평택시(시장 정장선) 주거복지센터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집중 기간을 지정해 여인숙과 고시원 등 237개소를 대상으로 주거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발굴 대상자는 고시원과 여인숙, 비닐하우스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소득, 자산 기준을 충...
  5. 4월 초 수출 13.7% 증가… 반도체·車 수출 견인, 무역수지 11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4월 11일 발표한 ‘2025년 4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8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고, 수입은 197억 달러로 6.5% 늘어나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증가한 21.9억 달러로 집계됐다. 4월 초 수출 흐름은 3월(13,835억 달러)보다 개...
  6. 군포시, 2025년 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 진행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관내 가온누리주단기보호센터와 군포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주관으로 4월 9일(수) 산본로데오거리 분수대광장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에 대한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군포시민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관내 .
  7. 시흥시, 2025년 재난취약시설 집중 안전점검 14일부터 실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재난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정부,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이번 점검 대상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