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는 오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관내 직업소개소 51개소(유료 50, 무료 1)를 대상으로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18세 미만의 연소자에 대한 직업소개 제한규정 위반 ▲거짓 구인광고 ▲소개요금 과다징수 ▲무등록 소개행위 등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를 근절하고 구직자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록구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지난해 점검 당시 지적받은 사례가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시정 조치 여부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문병열 상록구청장은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