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세먼지 줄이는 노후경유차 보조금 지원 사업 실시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9-02-07 11:29:01

기사수정
  • 조기폐차,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3.5톤 미만 차량에 최대 165만원 이내 지원

광명시는 노후경유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해 수도권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28일부터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거나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인 차량으로 대기관리권역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된 차량이며, 자동차 관능검사결과가 적합이며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고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 개조를 한 적이 없으며,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이다.

또한, 올해는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이 조기폐차 후 신차구매를 할 시 200% 추가 보조금 지원으로 보조금 지원 폭이 크게 향상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큰 차량의 조기폐차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폐차 시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으로 차량총중량 및 배기량에 따라 상한액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할 수 있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은 저공해조치 명령을 받은 차량, 배출가스 검사에서 부적합을 받은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장치별로 373~974만원이며, 이는 차량에 부착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가격의 90%정도이다.

이때,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차량은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하며, 이후 조기폐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장치를 임의로 탈거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에 대해 3년간의 보증기간이 있으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배출가스 검사 면제 혜택이 있다.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과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연락해 상담 받을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24년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및 품질심사평가 결과 발표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5월 8일(목) 테크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24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기술금융 개선방안(`24.4.)」에 따라 개편된 지표를 최초로 적용하여 진행됐으며, 동시에 개선방안의 현장 안착상황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필요사항을 논의했다.하반기 테크평가 결과, 대형리.
  2. 과기정통부 4차 국정 핵심과제 브리핑, SKT 침해사고 대응 강화 및 인공지능 강국 도약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5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5년도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4월 실적 및 5월 계획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브리핑을 실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13일 개최된 `주요현안 해법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번째로 진행된 국민 보고회이다. 유 장관은 이날 SKT 침해사고 대응 현황과 함께 인공지능 ..
  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감이 간다` 첨단초 교직원과 간담회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일, 인천첨단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과 학교 현안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교육감이 간다`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교육 현장에서 자체 해결이 어려운 문제를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첨단초 교직원들은 학교 규모에 따른 인력 추가 배치, .
  4. "Start up! & Spring up!" 청년창업사관학교 2025 출정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9일 경기도 안산시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Start up! & Spring up!"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출정식에는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청년 창업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창...
  5. `3년 최대 1440만 원` 마포구, 청년내일저축계좌 참여자 모집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5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일하는 청년이다.매월 10~50만 원을 저축.
  6. "건강보험 정부지원, 노인 급여비 기준으로 전환해야"...토론회서 제안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강선우·서영석·김남희 국회의원과 무상의료운동본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노인의료비 국가책임제 시행을 위한 정책방안` 토론회에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지원 기준과 규모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건강정책참여연구소 김준현 소장은 건강보.
  7.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추진된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거주자우선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