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도심 속 오아시스로 무더위 사냥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05-22 11:50:01

기사수정

영등포구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맞아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원, 가로변 내 19개의 수경시설의 조기 점검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도심 속 오아시스로 무더위 사냥

구는 여름철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놀며 더위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내 23개의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안전 점검, 청소를 실시하는 등 위생과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이번에 가동되는 수경시설은 ▲바닥분수(당산 근린공원 외 6곳) ▲벽천 분수(여의나루 벽천 외 4곳) ▲연못(문래근린공원 외 2곳) 등 총 19곳이다.

 

특히 구는 최근 서울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때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이자 수경시설의 운영 기간과 횟수를 확대한다. 올해 첫 가동을 당초 6월에서 5월로 앞당기고, 하루 운영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5시간으로 연장한다. 아울러 열대야나 폭염특보 발효 시 가동시간을 연장하고, 주요 가로변 수경시설은 출·퇴근시간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본격적인 수경시설 가동과 함께 나무심기 확대로 녹지와 어우러진 다채로운 경관 조성뿐만 아니라 무더위 완화,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을 기대한다.

 

 

아울러 도심 속 물놀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등포공원을 비롯한 물놀이장 4곳은 시설물 점검을 마친 후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구는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확대하고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정성문 푸른도시과장은 “무더위가 더 빨라지는 요즘, 곳곳에 설치된 시원한 분수를 보며 주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5월부터 수경시설을 전격 가동한다”라며 “꽃과 자연,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께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2.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3.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4.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5.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6.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