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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안전특위, 남부교정시설부지 현안 관련 간담회 개최
  • 하성우 기자
  • 등록 2019-02-15 13: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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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주민공동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환경전문가 초청 간담회 가져

구로구의회 안전관리특별위원회는 지난 2월 12일 구로구의회 5층 상임위실에서 고척동 남부교정시설부지 현안 관련 주민공동대책위원회와 환경분야 전문가 2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 구로구의회 안전관리특별위원회는 지난 2월 12일 구로구의회 5층 상임위실에서 고척동 남부교정시설부지 현안 관련 주민공동대책위원회와 환경분야 전문가 2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위원회는 먼저 구로구 도시관리국장으로부터 남부교정시설부지 현안 문제의 발생 경위, 사업개요, 그간 진행된 사항에 대해 보고 받고, 안전특위 위원들이 집행부 관련부서인 도시계획과와 환경과에 대해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특위 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구청 관계자는 "오염토가 비산되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오염토와 비오염토를 구분하여 오염토의 경우는 이중덮게를 하는 등 안전하게 반출하고 있으며, 반출차량의 세륜을 철저히 하여 주민들께서 불안하게 생각하시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안전특위 의원들은 지역주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교차검증이 가능하도록 오염토양과 대기질에 대해 복수의 전문가가 확인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은 집행부 관련부서에 개황조사와 정밀조사의 차이점, 민관협의체 구성과 권한에 대해 질의하였고, 집행부 관련부서는 해당 질의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성실히 설명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분야 전문가로 초청된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박재우 교수와 에아가이아 김휘중 연구소장은 질의응답을 듣고 주민들에게 현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환경문제는 소통과 민·관·정의 협력이 중요하므로 다시 한번 이런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형주 안전관리특별위원장은 "이번 주민공동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민·관·정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남부교정시설 부지 현안 사항에 대하여 다소나마 오해나 불안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공사가 되도록 철저한 감독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공사 현장 인근학교운동장의 토양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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