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 추가 채용한다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3-07-04 17:21:19

기사수정
  • 출근시 ‘혼잡도우미’ 141명・야간시 ‘취약시간 도우미’ 537명 동시채용
  • ‘서울시 동행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추진 …7.5.~12.까지 인터넷이나 방문 접수 가능
  • 혼잡 시간대 및 저녁 시간대 승객 안전 확보 업무…시민들의 많은 지원 바라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가 오는 5일부터 출근 및 저녁 시간대 서울 지하철의 안전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모집한다.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5일부터 출근 및 저녁 시간대 서울 지하철의 안전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모집한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2023년 서울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서 공사가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채용 인력은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이하 ‘혼잡도우미’라고 함) 141명과 저녁 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취약 시간 안전도우미’(이하 ‘취약시간 도우미’라고 함) 537명이다

 

공사는 이미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혼잡도 안전도우미 49명과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93명을 채용하여 운영 중이다. 공사는 안전도우미 인력이 승객 안전 확보에 충분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 추가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도우미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면서 ▲실업자 혹은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 등록을 하거나 ▲행정기관 등에서 노숙인·쪽방 주민임이 증명되거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재산의 경우 가액에서 6,900만원 기본공제) 등이다. 생계급여나 실업급여 수급 중인 사람은 지원할 수 없으며,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이 75% 초과인 경우에도 지원할 수 없다.

 

지원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로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방문 접수 장소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마장역, 7호선 이수역 내에 마련되어 있으며,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접수 기간은 7월 5일(수)부터 7월 12일(수) 17시까지 1주일간이다. 홈페이지 접수는 접수 기간 중 언제나, 방문 접수는 평일 9시~18시 사이에 가능하다. 채용 과정은 지원서를 통한 서류심사・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결격사유 조회 후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감일인 12일은 17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추가 모집하는 ‘혼잡도우미’는 서울 지하철 주요 24개 혼잡역사에서, ‘취약시간 도우미’는 공사 구간의 모든 서울 지하철 역사에 배치되어 근무할 예정이다. 채용 시 근무 기간은 8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혼잡도 안전도우미의 경우 기존 모집 시 일 3시간 30분 근무(6:30~10:00, 휴게시간 없음)였으나, 이번 채용 시에는 출근 시간을 30분 늦추고 일 근무시간을 4시간 30분으로 조정하여(07:00~12:00, 휴게시간 30분) 근무자의 조기출근 부담을 줄이고 지급 임금은 늘렸다.

 

이태림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혼잡도 안전도우미와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동시 추가채용으로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도우미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평택시, `평택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 등 도로명 부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역,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간 신규 개설 구간,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내 신규 도로 구간 등에 대해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5일 자로 총 7개의 신규 도로명을 부여하고 2개의 도로 구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이번 도로명 부여는 지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의견수렴 절..
  2. 2025년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3조 원 돌파…모바일 비중 78.8%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23조 335억 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7.3%(1조 5,713억 원)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 1,568억 원으로 10.0% 늘었으며,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8%로 전년동월 대비 1.9%p 확대됐다.상품군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54.8%), 음&middo...
  3. 세계시장 선도할 예비유니콘 15개사 최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1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예비유니콘 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00억원의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79개사가 신청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매출액 233억원, ...
  4. 2026년 산업부 예산 13조 8,778억 원…역대 최대 규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21.4% 늘어난 13조 8,77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부 출범 이래 최대 규모로,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전환, 첨단 및 주력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통상·수출 대응 강화, 공급망 안정, 지역 균형성장 등 6대 분야에 중점 투자된다.이번 예산은 2025...
  5. ‘영화 할인권’ 덕분에 활기 찾은 극장가…한국영화 재도약 지원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은 8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씨지브이에서 영화 ‘좀비딸’을 관람하며 관객과 영화인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일정은 지난 7월 25일부터 시행된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 사업(영화관 입장권 할인권)’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영화관 입장권 할인권은 발급 시작 사흘 만..
  6.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 및 전략사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9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 및 전략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의 각 부서장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평택시 아동권리옹호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의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유니세프 아.
  7. 수원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 모집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공고일(9월 1일) 기준으로 가족 모두 수원시에 2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이 된, 미성년 자녀(태아 포함)가 셋 이상인 무주택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면서 국민임대주택의 자산 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