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7월 14일까지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은 중소기업이 세계적 인지도가 높은 해외전시회에 참가비용을 지원해 판매 역량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기업은 금천구에 소재한 정보통신(IT)·전기전자 분야 6개 사와 미용 분야 6개 사다. 정보통신(IT)·전기전자 분야 기업은 ‘홍콩 추계전자박람회’에, 미용 분야 기업은 ‘오사카 미용 박람회(뷰티월드)’에 참가한다. 참가하는 기업은 부스 임차료, 전시품 운송비, 번역 및 현지 통역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홍콩 추계전자박람회‘는 지난해 3,600개 기업과 참관객 10만 명이 참가한 아시아 최대규모의 전시회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오사카 미용 박람회(뷰티월드)’는 지난해 400개 기업과 참관객 3만 4천 명이 참가한 서일본 지역 최대규모의 전시회이며,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 ‘2023 금천구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금천구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기업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