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3시 문화정원 아트홀(가산로 61)에서 금천구 생활예술동아리 발표회 ‘엄청 나(Very Me)’를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서울문화재단 공모 사업인 ‘생활문화 거버넌스 25’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친 네크워크 회의를 거쳐 기획부터 운영까지 동아리 회원들이 주체가 된 참여형 행사다.
문화정원 아트홀 지하 1층 공연장에서 18개 동아리의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3시 30분 1부에서는 ‘자화자찬(우클렐레)’, ‘플로렌스’, ‘한영예술단(부채춤)’, ‘란무용단’, ‘금나래 여성 합창단’ 등 9개 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6시 2부에서는 별빛밴드, 남문시장여성합창단, 조나리 전자음악단 등 열심히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온 9개의 생활예술 동아리가 공연을 이어간다.
1층 도서관과 2층 아트홀에서는 6개의 동아리가 ‘아트마켓·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휴대용 손거울을 만드는 ‘넵킨아트’, 내가 만드는 액세서리 ‘퀄트공예’, 컵받침·바늘꽂이 만들기 ‘골무’, 마법의 종이로 캐릭터 만들기 ‘연결:책’, 할로윈 종이 작품 전시와 종이체험 ‘유니트종이접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커플 리본 핀 ‘리본공예’ 동아리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또, 이 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엄청나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각 체험 부스에서 찍어주는 스템프를 3개 이상 모으면 1층 안내부스에서 특별한 선물을 나눠준다.
금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우리 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이 쌓아온 끼와 열정을 뽐내는 자리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누고 즐기는 생활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