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오는 9월 16일 서울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관악 청소년 축제 ‘제2회 청아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악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들에 의한,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로서, 청소년 축제기획단의 주도로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펼쳐진다.
청소년 축제 기회단은 축제명도 직접 결정했다. ’청아즐‘은 ’청소년들이 아무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가 되자‘라는 뜻으로, 아무런 고민과 걱정없이 놀고 싶은 아이들의 순수한 바람을 담았다.
축제는 오전 11시에 식전공연(▲어린이·청소년 EDM 페스티벌 ▲스트리트 댄스)을 시작으로 본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청소년들이 치어리딩, 댄스, 밴드 등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펼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또한 스트리트 댄서로 유명한 아이키 크루 ’HOOK(훅)‘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2부는 관내 초·중·고 청소년 456명과 함께 ’명랑운동회’를 진행한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콘텐츠로 기획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판 뒤집기 ▲대형젠가 ▲물총게임 등 청소년들이 함께 협동심을 기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게임을 준비했다.
부대 행사로는 ▲흥미진(로)진(학)캠프 ▲4차산업체험 ▲세계문화체험 등과 함께 ▲버블쇼 ▲좀비 퍼포먼스 ▲풍선아트 공연 ▲에어바운스 놀이터 ▲인생네컷 ▲포토존 ▲카페존 ▲푸드트럭 등이 마련되어 있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구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마지막은 청소년들에게 인기 높은 틱톡커 ‘진자림’과 함께하는 숏폼댄스 챌린지로 꾸며질 계획이다.
‘2023 관악 청소년 축제’에 대한 세부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879-5662)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 주도의 축제를 개최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에 참여해 큰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해 ▲관악청년축제 (9월 15일부터 9월 17일) ▲세계 시민으로 바뀌는 시간 ‘상호문화축제(9월 23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낙성대 별길 축제(10월 20일부터 10월 21일) 등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