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 추석도 안전하게…영등포구, 5대 분야 ‘추석 종합대책’가동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3-09-21 09:40:01

기사수정
  • 9.25.~10.4. 10일간, 구민 안전에 중점 둔 ‘추석 종합대책’ 추진
  • 안전 강화, 소외이웃 지원, 교통이용 지원, 생활불편 해소, 명절물가 안정 등
  • 길어진 연휴 만큼 사고 예방과 불편 해소 위해 분야별 대책 마련과 행정력 집중

영등포구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구민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소외이웃, 교통, 생활, 물가 분야를 중심으로 ‘2023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에서 급식 봉사를 하고 있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이 임시공휴일이 포함되어 6일로 늘어난 만큼, 구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각 분야별 비상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소외이웃의 지원과 물가안정 등 생활안전에도 힘을 쏟는다.

 

구의 ‘5대 추석 종합대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난 취약지역, 안전시설물, 대형 공사장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해 구민 안전을 강화한다. 구는 가을 태풍을 대비해 실시간으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하천, 침수 취약지역 등 재난 취약 지역과 빗물받이, 빗물펌프장을 미리 점검하고 비상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한다. 또한 가스공급시설, 대형 공사장, 육교를 비롯한 도로 시설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도 추진한다.

 

둘째, 연휴에도 ‘소외이웃 지원’을 이어간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밑반찬과 같은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드림스타트 가정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동행의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생활지원사가 방문 또는 유선으로 어르신의 안부도 확인한다. 그밖에 결식 우려 어르신 급식 지원, 송편 나눔 행사, 한부모가족 및 기초생활수급자 명절 위문금 지급,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대상 합동 차례도 추진한다.

 

셋째, 교통대책 및 주정차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차 질서 확립에 힘쓴다. 연휴 기간 동안 불법 주정차 문의가 급증하는 만큼 주요 역사, 대형 상가 등 교통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심야 택시의 승차거부, 장기 정차, 호객행위 등 위법행위도 단속하여 교통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넷째, 쓰레기 긴급 수거, 비상의료체계 유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구민 불편을 줄인다. 보건소 내 응급진료 상황실,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해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또한 청소 상황실을 운영해 청소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생활폐기물 배출일은 홈페이지 등에 사전 안내하여 무단배출을 막는다. 청결기동대나 살수차, 분진차를 동원해 도시 청결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공영 노상주차장 29개소, 공영 노외주차장 3개소, 거주자우선 주차장 2개소도 무료 개방해 주차난도 해소한다.

 

마지막으로, 농산물, 축산물 등 명절 성수품의 가격을 점검해 물가 인상 억제에 노력한다. 공무원과 물가 모니터링 요원이 함께 전통시장, 대형 마트의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파악한다. 또한 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 중소형 마트를 임의 선정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한다.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판매‧단위 가격 표시 및 권장소비자가격 표시 이행 여부도 살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겼다”라며 “추석 연휴에도 행정 공백 없이 구민 안전 확보, 소외된 이웃 지원, 생활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최상목 부총리 “미래인재 투자한 기업이 더 큰 결실 맺는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간담회 개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미래인재에 대한 투자가 기업의 성장과 혁신의 열쇠임을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신세계아이앤씨, 한국알박, 팜피, 웰파인, 브릴스, 엘루오씨앤씨, 오리엔탈정공 등 9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
  2. 미추홀구보건소, 발달장애 학생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 본격 운영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특수학교인 청인학교(교장 최영수) 내 학교 구강보건실을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현재 청인학교에는 327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은 일반 학생보다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필요...
  3. 서울 강서구, 주민 건의사항 신속 이행 박차 "구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년 신년 동 업무보고회`에서 나온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보고회에서 접수된 총 154건의 건의사항 중 황톳길 배수시설 설치 등 10건은 이미 처리 완료됐고, 77건은 신속히 추진 중이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4. 평택시, 청년 창업 꿈을 응원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패기로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통 큰 지원에 나선다.시는 2025년도 `평택청년 우수 초기 창업자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하며, 젊은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발돋움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평택시를 기반으로 ...
  5.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마음건강센터 개소식 참석…"치유·회복 공간 되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주최로 열린 안산마음건강센터(단원구 초지동 747-6)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와 세월호참사 유가족 단체 및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6. 부평구,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7일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월 2일까지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구는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됐다.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
  7. GH, 도민주주단 `기회수도파트너스` 제2회 주주총회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7일 수원 광교사옥 대강당에서 GH와 도민이 소통하는 최상위기구인 도민주주단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제2회 주주총회를 개최했다.`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경기도민으로 이루어진 명예주주단으로, 도민참여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11월 창단됐다.이번 주총은 도민주주단 149명과 GH 임직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