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진 제1차관, 백원국 제2차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주요 교통 현장인 고속버스터미널 및 한국철도공사 철도교통관제센터,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하여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오진 제1차관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고속버스 특별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임시공휴일과 이어져 많은 분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속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차량은 물론 대합실,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시간 운전에 따른 과로, 과속,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교육과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주요 버스 터미널에서 안전관리 전담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면서, 연휴에도 교통현장을 지켜야 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를 전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한국철도공사 철도교통관제센터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찾아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백 차관은 구로에 위치한 철도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하여, 추석 철도 특별수송 대책을 보고받은 뒤, 신호제어 시스템, CCTV 등 철도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일선 관제사들을 격려했다.
백 차관은 선임관제사들과 악수하며, “추석 연휴 동안 약 120만 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편리하고 안전한 수송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고, “연휴에도 귀성하지 못한 채 철도안전을 위해 근무하시는 관제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이어, 교통센터를 찾은 백 차관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로부터 고속도로 추석 특별관리대책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 “긴 연휴기간 동안 철저한 교통상황 관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혼잡이 예상되는 도로는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초동대처를 철저히 하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역을 방문하여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보고받고 열차 플랫폼, 연결통로 및 운전실 등 주요 시설과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강 위원장은 한국철도공사의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보고받은 후“연휴기간에도 국민들의 귀성·귀경길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연휴도 국민들께서 즐겁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열차장애, 운행지연 등의 우려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열차 운행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강 위원장은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에게“서울역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혼잡역사인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역사 내 질서 유지를 위한 동선 분리 등 사고예방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