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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발부터’ 부천시 버스 대거교체, 미세먼지 저감 일조한다
  • 서원호 기자
  • 등록 2019-03-12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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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버스 64대 도입, 공기청정필터·공회전 제한장치 등 시설개선 확대

부천시가 올해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버스 20대, 압축천연가스버스 44대 등 친환경버스 64대를 도입해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선다.
친환경 전기버스 현재 부천시 시내버스 870대 중 압축천연가스버스가 792대로 91%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78대는 경유버스다. 시는 경유버스 중 차령이 오래된 노후버스 64대를 전기버스 20대와 압축천연가스버스 44대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환 버스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모두 저상버스로 도입한다.


오는 2022년까지 시내버스 중 경유버스를 전기버스로 모두 전환하고, 2028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전기 또는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에 공기청정필터, 공회전 제한장치를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시설개선사업을 확대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시는 차고지 또는 정류소에서 대기중인 버스가 공회전 하지 않도록 운수종사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시민에게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 시민은 “미세먼지 이슈가 최정점에 달해 있는 최근, 시민의 발인 버스부터 교체해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겠다는 시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함병성 대중교통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대중교통으로의 전환을 시대적 과제로 인식하고 친환경 전기, 수소버스 도입 확대와 충전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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