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원종동 도시재생사업 성공기원 작은콘서트’ 성료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11-07 11:50:01

기사수정
  •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해 주민과 원종중앙시장 상인이 협력·운영하는 ‘WON포차’도 함께 운영해 큰 호응 얻어

부천시는 지난 3일, 원종중앙시장에서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념하는 ‘원종동 도시재생사업 성공기원 작은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원종동 도시재생사업 성공기원 작은콘서트` 와 `WON포차`가 함께 열린 원종중앙시장 중정 모습

이번 콘서트는 ‘부천시 원종동 지역 도시재생사업’이 경기더드림재생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지역주민·상인·관계자의 참여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개막식 외에도 식전·식후 공연(M4U+, 오원노래단)과 콘서트(단야, 송태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누구나 잠시라도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소식을 접하며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인 원종중앙시장에서 열렸는데, 노후화된 시장에 알전구와 조명 장비를 설치해 원종중앙시장 중정만의 복고풍 감성을 살렸다. 오래된 시장 공간의 색다른 변신을 통해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원종동 도시재생사업 성공기원 작은콘서트` 기념사진

특히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원종중앙시장 상인회와 우리어울림네트워크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WON포차(원포차)’가 행사장에서 같이 개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WON포차는 주민과 원종중앙시장 상인회가 함께 메뉴를 개발·판매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로, 지역의 화합을 위해 추진됐다.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에만 3회째 진행됐다.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원종중앙시장 중정의 특이한 구조와 형태를 관계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며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전될 원종중앙시장의 미래상을 기대하게 하였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원종중앙시장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운치 있는 장소가 있었다는 게 신기하고 매력적이고, 원종동도 다른 지역처럼 특색 있는 장소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랜 시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애써주신 주민분들과 상인분들의 노력으로 경기더드림재생사업에 선정되었다”며 “원종지역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시작되었음을 알리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 이번 행사를 통해 원종동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상인·관계자분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백범김구기념관, 디지털 전시물로 새단장…7일 재개관 지난 2002년 개관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이 첨단 디지털 전시물 설치를 마치고 7일 오후 2시 공식 재개관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강정애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박유철 백범김구기념사업회장, 역사 강사 최태성 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리모델링은 개관 10년 이상 경과한 국가관리기념관 디..
  2. 보훈부, 임시정부 수립 기념 온라인 게임 콘텐츠 공개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4월 11일)을 앞두고,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는 온라인 게임 콘텐츠 `무궁화 꽃을 피워주세요`를 7일 오후 3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국가보훈부와 GS리테일(GS25)이 공동 추진하는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게임 참가자는 백산상회에 모인 독..
  3. ‘우리집에서 재생에너지 만든다’ 관악구,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지원 관악구가 에너지 자립을 돕고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단독주택 5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한다.설치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 소유자이며, 자가발전용 설비에 한정된다. 설치비는 3kW 기준 총 493만1천 원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보조금을 포함해 총 279만7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약 ...
  4. 오산시, ‘벚꽃잇데이’로 2025년 공연 시즌 화려한 개막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6일 오산천 벚꽃길에서 개최된 2025년 첫 번째 ‘공연이 있는 날’ 행사인 ‘벚꽃잇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벚꽃 시즌을 맞아 자연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며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
  5. 대학가 첫 축제 형식 ‘전공 탐색 진로 설계 박람회’ 성료 급변하는 취·창업 생태계 및 교육 환경 속에서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학생 주도 진로 설계를 위한 새로운 형식의 행사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1일부터 사흘간 캠퍼스 내 새천년관 실내외 공간에서 제1회 ‘KU 어드벤처 전공탐험대’를 진행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실내 설명회...
  6.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MEDICAL DATA & AI CHALLENGE`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이 2025년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MEDICAL DATA & AI CHALLENGE`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MEDICAL DATA & AI CHALLENGE 운영사무국(어반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의료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AI 기반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
  7. 혁신의 새 날개 펼친다! 인천시, ‘혜윰’ 정책 연구 활동 재시동 인천시가 공직자 정책연구모임 ‘혜윰’을 통해 정책 혁신에 다시 시동을 걸며, 지역 청년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할 계획이다.올해로 7기를 맞이한 ‘혜윰’은 2019년 출범 이후 시와 군·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온 인천시의 대표 혁신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천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