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랜드와 미래 비전을 한눈에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3-11-16 11:20:01

기사수정
  • 11월 23일~24일,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 송도서 열려
  • 국내외 바이오 석학들의 기조강연, 수출 및 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인천광역시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BIG C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가 주관, 한국생물공학회(KSBB)가 운영한다. 바이오 분야 전문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콘펙스 형태로 진행된다.

 

먼저, 컨퍼런스는 임신혁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유럽 내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대학인 비엔나 생명과학대학교 니콜 보스(Nicole Borth) 교수와 싱가포르 국책 연구기관인 과학기술청(ASTAR) 네오 카 옌(Neo Kah Yean) 선임이사가 기조강연에 참여하고, ‘단백질 및 항체 치료’‘유전자 및 세포치료’ 등 최신 바이오 트랜드를 반영한 6개 세션의 발제 및 토론으로 구성돼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전시회는 국내 바이오분야 전문 기업들과 대학 및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고, 바이오 산업의 미래 비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천지원단,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 글로벌 바이오·제약 수출상담회’도 동시 개최된다. 해외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대상 희망바이어 초청 기업 간 전자상거래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벤처 캐피털 초청 투자상담회,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주요 기업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참가 기업에게는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시민들은 다양한 바이오 정보와 볼거리로 인천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 바이오 기업들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인천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리더 도시로 도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BIG C 2023)` 포스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무역협회, ‘무역의 날 60주년 기념 잡투게더 채용 박람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무역의 날 60주년 기념 잡투게더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2008년부터 무역‧산업 인력 공급과 청년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9년 9월 온라인 취업 지원 사이트인 잡투게더를 개설한 이후 ‘잡투게더 채용 박람회’를 ...
  2. `서울윈터페스타 2023` 서울, 뉴욕‧시드니 잇는 카운트다운 명소로 올겨울 서울 도심이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말 카운트다운 명소이자 빛 축제 관광지로 거듭난다. 서울시가 겨울철 도심 곳곳에서 열리던 연말연시 행사를 한데 모아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2월15일~내년 1월21일까지 38일간 서울 대표 매력 포인트 7곳을 잇는 `..
  3. 무협, 우수 기업의 글로벌 B2B 플랫폼 활용 수출 지원 확대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22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23 글로벌 B2B 셀럽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3대 B2B 플랫폼인 아마존 비즈니스, 알리바바 닷컴, 글로벌 소시스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우리 기업의 B2B 플랫폼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물류 전략과 인증‧상표권 획득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4. 인천에 자리 잡은 국제기구들, 인천시와 상생발전 논의 인천광역시는 11월 22일, 송도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2023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인천시와 국제기구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고기영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원장, 제이슨 알포드(Jason Allford) 월드뱅크(World Bank Korea Office) 한국사무소장을 ...
  5. 한동훈 장관, 이민정책 추진 위해 울산 지역 정책현장 방문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30일 전북, 11월17일 대구에 이어, 24일 울산의 HD현대중공업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했다. HD현대중공업 방문은 지난 7월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 이은 한동훈 장관의 두 번째 조선소 방문으로, 선박건조현장을 둘러보고 조선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
  6. 이원욱, “윤 정부, 즉각 주한일본대사 초치·항의해야”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외교통일위원회)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고등법원에서 위안부 손해배상소송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일본국의 법적 책임을 인정한 것을 정의로운 판결로 평가하며, 윤석열 정부에는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할 것을 촉구했다. 23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들이 ...
  7.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로 청소년 찾아 나선 까닭은?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인근 경의선 책거리가 최근 일본의 멘헤라문화(정신건강이 좋지 않아 보이는 사람을 일컫는 일본식 신조어)를 추구하는 일명 ‘경의선 키즈’라고 불리는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장소로 알려져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지난 6월 경의선 숲길을 관리하는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운영과와 마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