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 관계자 등 85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개발·재건축 등 관내 곳곳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는 대형 건설현장 특별점검 활동 경험이 풍부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김태진 팀장, 국토안전관리원 김난희 과장과 안선영 팀장이 강사로 나서 부실시공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안전 점검 요령 등을 전수했다.
참석자 전원은 이날 교육에 앞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재해 없는 건설현장을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안전나무 키우기’ 서약에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작업에 임할 때 안전 수칙을 준수하겠습니다’라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행사장에 준비된 안전나무에 서약서를 걸며 안전 수칙 준수를 다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철저한 수시 현장 점검과 품질점검을 일상화하여 공사장 안팎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 관내에는 재개발‧재건축 11개소를 비롯해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 등 광명시 시행 현장 5개소, 민간 현장 21개소 등 다수의 대형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시는 공사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교육과 안전관리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