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능 마친 청소년 위해 다양하고 안전한 즐길거리 마련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11-17 18:02:06

기사수정
  • 서울시 소재 청소년시설에서 진로콘서트, 신기술 체험 및 활용, 문화공연 등 프로그램 제공
  • 수능 이후 활발한 청소년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청소년유해환경 특별점검 실시
  • 청소년 밀집지역(11곳)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 실시하여 다양한 상담‧지원 서비스 안내

서울시는 지난 16일 진행된 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느라 몸과 마음이 지친 많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음악 기획공연(사운드 온 사운드) 및 마스터클래스

진로특강, 공연 및 문화행사 등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능 이후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한다.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는 2023 미래진로특강 ‘다시 만난 인터뷰’를 11월30일, 12월1일 2일간 진행하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인의 생생한 직무 현장 이야기와 진로설계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시립성북청소년센터에서는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및 대화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는 인터뷰클래스를 12월2일에 진행한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적재’(11.25.(토) 15시), 클래식 디바 ‘임선혜’(11.30.(목) 17시), 피아니스트 ‘손열음’(12.5.(화) 17시)이 함께하는 기획공연을 개최하며, 11월18일 오후2시에는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대표축제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 밖에도 서울시 전역의 시·구립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 프로그램 종합 안내 서비스인 ‘유스내비’ 또는 각 청소년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수능이후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수능전·후 3주간(11.13~12.1) 자치구, 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합동으로 학교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커튼류 등이 설치된 밀실형태의 룸카페, 만화카페, 보드카페 등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중점 점검․단속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이성혼숙 등 청소년 유해행위 묵인․방조 행위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 ▲술, 담배 등 판매업소의 청소년유해표시의 부착 여부 등이다.

 

또한, 11월16일부터 17일 밤 11시까지 신림역, 연신내 일대,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 청소년 밀집지역 11곳에서 청소년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경찰서 등 35개 연합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해 다양한 청소년 상담‧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인식 개선 활동(캠페인)을 진행한다.

 

가정 내 갈등, 학교폭력, 학업스트레스 등 고민을 나누고 싶은 청소년과 학부모 포함, 누구나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상담 활동 외에도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노력한 청소년 모두가 좋은 결실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서울시가 준비한 수능 이후 프로그램과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희망찬 수능 너머를 계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 저장탱크 지붕 상량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9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
  2.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 모집…올해 250억 원 조성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펀드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업무집.
  3.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
  4. 한전, 1분기 1조3000억원 영업이익…경영정상화에 총력 한국전력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927억원,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4769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
  5. 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9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
  6.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한 연합 발대식` 개최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지난 5월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관, 민·민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
  7. 관악구, 올 장마철 피해 최소화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본격 운영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도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구민이 안전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321가구의 인적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다.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