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중봉도서관은 오는 4월 3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생태작가로 왕성한 활동 중인 김성호 작가를 초청해 “자연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좌를 운영한다.
중봉도서관 '생태.환경' 특성화 주제 야간 강좌 '자연에 길을 묻다' 안내문
김성호 생태작가는 우연히 마주친 고목 나무에 둥지를 튼 큰오색딱따구리의 이야기를 50일 동안 움막에서 지내며 관찰해 기록한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동고비와 함께 한 80일’, ‘우리 새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관찰한다는 것’, ‘빨간 모자를 쓴 딱따구리야’ 등 생태 에세이 및 그림책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시킨 작가로, 현재 순천만자연생태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중봉도서관 ‘생태·환경’ 특성화 주제로 준비한 야간 강좌로 자신을 만나고 세상을 만나는 길 중의 하나인 ‘관찰’을 통해 자연에 깃들인 생명은 어떻게 세상을 마주하며 헤쳐 나가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나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생생한 자연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명의 귀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접수는 중봉도서관 3층 제2자료실에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