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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동 우시장, 주민 아이디어로 싹 바뀐다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 김선화 기자
  • 등록 2019-03-21 14: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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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가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독산동 우시장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접수는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다.


모집분야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일반주민공모’와 특정 주제의 발굴 및 실행과 주민 공동이용공간 활성화 사업 ‘기획공모’로 나뉜다. ‘일반주민공모’는 주제별 4개 사업을 선정하며 공모 주제별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2개 사업에 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신청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독산동 우시장 일대 현장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4월 9일까지 사전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업기간, 신청자격 등 공모내용은 모집 분야별 차이가 있다.


지역거주 시민 중 한 명은 “독산동 우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이 꼭 필요한 지역 중 한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 아이디어를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한다면 주민들의 만족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구는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주민, 상인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재생 컨트롤 타워인 ‘현장도시재생지원센터를 지난해 11월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주민 아이디어 실행을 지원함으로써 독산동 우시장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이 다져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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