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교통공사–FITI시험연구원, 지하역사 쾌적한 공기질 개선 협약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12-19 22:27:33

기사수정
  • 19일 서울교통공사–FITI시험연구원 지하철 공기질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 지하 역사 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기술을 접목하여 효과적인 공기질 관리
  •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활용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 역사 조성에 앞장설 것”

서울 지하철이 미세먼지 개선으로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와 FITI시험연구원이 19일 지하철 실내 공기질 개선과 관련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우)와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

FITI시험연구원은 국내 최초 산업분야 미세먼지 저감 전문기술지원센터로 지정되었으며, 환경분야 미세먼지 저감 컨설팅 및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하 역사 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기술 접목 등 공기질을 중점 관리하여 일 평균 600만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4차 지하 역사 공기질 개선대책(2023~2027) 시행에 따른 추진방안 마련 △지하 역사 실내공기질 측정 및 관리 중점 협력체계 구축 △신기술(4차산업혁명) 도입․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시범 적용 △지하 역사 실내공기질 자율관리제 도입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연구원은 올해 12월부터 공사의 고농도 지하 역사 저감 효과 검증 분석 및 평가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하 역사 승강장 초미세먼지 고농도 저감기술을 적용해 기술 적용 전‧후 측정 효과를 분석하고 평가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확대 적용하여 양 기관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2024년부터 지하 역사 내 초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노후 설비 전체를 일괄적으로 개선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기질 개선을 위해 속도를 낼 것이다”며 “공기질 개선을 위해 근본적 시설개선과 더불어 FITI연구원의 신기술을 접목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 역사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 강서구, `설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이번 설엔 직거래장터에서 장도 보고, 소원도 빌어보세요"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매년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강서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지자체가 손잡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자리다.농업인들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중간 유통 과정...
  2. 대한전선, 연초 수주 낭보 영국 1000억원 규모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새해 초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kV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다.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잉글랜드 동부 지.
  3. 인천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로 교통혼잡 개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인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10개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했다고 밝혔다.신호 최적화란 교차로에서 신호등의 작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교통량, 시간대, 도로 상황 등에 따라 신호주기(초록불&mi...
  4. 정부, 2025년 사회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 개최 정부는 1월 10일 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사회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사회안전망 강화, 미래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각 부처별 2025년 핵심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가 참석해 민생안정과 사회안전..
  5. 평택시, 2025 한파 대비 건강 취약 어르신 `안전한 겨울나기` 방문건강관리 강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새해 전국이 체감온도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겨울철 한파가 매섭게 기승을 부리고 있어, 65세 이상 홀몸노인 및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건소 전 직원이 1:5 결연 안부 전화를 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 강화`에 나섰다.겨울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이하가 ...
  6. 군포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1월 2일부터 모든 20∼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2024년 4월부터 시행 중으로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치료 또는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
  7. 안성시, `2025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 개최 안성시는 새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2주에 걸쳐`2025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공감토크는 15개 읍면동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해 하반기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 안내 및 시정 설명 등을 통해 시 정책을 공유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