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공적인 재난대응체계 개편으로 24시간 안전한 관악구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3-12-26 09:10:01

기사수정
  • 서울시 자치구 중 2023년 통합지원본부 운영 ‘우수 자치구’ 선정
  •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설치 및 ‘재난현장대응팀’ 신설로 재난관리체계 전면 개편
  • 산사태, 옹벽 붕괴 위험,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 상황에 신속 대응조치

관악구 ‘통합지원본부’의 신속하고 뛰어난 재난 대응 실력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관내 공사장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통합지원본부는 재난 발생 시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응기구로서 관련 부서, 유관 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현장 안전조치, 안전안내문자 송출, 이재민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먼저 구는 효율적인 통합지원본부 운영과 재난 안전 상황 관리를 위해 지난 5월 1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신규 설치했다.

 

구는 이곳에서 폐쇄회로(CCTV), 재난안전통신망, 국가재난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유관 기관과 정보를 발빠르게 공유하고 있다.

 

또한 구는 7월 1일 조직개편으로 ‘재난현장대응팀’을 신설, 24시간 재난 안전 상황 관리체계를 내실화했다.

 

특히, ‘재난현장대응팀’의 신설은 사후 복구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를 재난 예방과 초기대응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겠다는 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어 더욱 특별하다.

 

구는 전문요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며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집중 호우 시, 산사태 위험지역의 토사 유출 사고를 접수한 통합지원본부는 즉시 관련 부서에 전파해 모래주머니 보강, 빗물받이 정비 등 신속한 대응으로 토사 유출이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했다.

 

또한, 옹벽 붕괴 위험,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 상황 속에서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구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2023년 통합지원본부 운영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 자치구 선정은 ▲통합지원본부 교육 이수 인원 ▲서울시 주관 훈련 협조 및 참여율 ▲자체 훈련 및 매뉴얼 제작 등 역량 강화 실적 ▲실제 재난 상황 시 통합지원본부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실시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재난은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관악구는 전 직원과 힘을 모아 365일 24시간 구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4.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