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일하 동작구청장, 새해 첫 행보 ‘재개발 지역’…동작 지도 바꾼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4-01-03 09:10:01

기사수정
  • 안전·복지 민생 현장도 챙겨…화재 취약시설 합동점검, 청년안심주택 간담회 등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2일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이어나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2일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이어나갔다.

이는 올해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맞는 해로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을 본격화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어 구민의 안전 및 복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도 세심하게 챙긴다. 2일 관내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오늘(3일) 청년주택 입주자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024년 새해 첫 행보로 노량진2·4·6재정비촉진구역 현장을 둘러보며 관내 재개발 정비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노량진2구역과 6구역은 현재 철거가 활발히 진행 중으로 상반기 내 안전하게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임기 내 노량진4구역에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노량진6구역에 공연장 등 문화시설 건립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지 조성 및 관련 절차에 대한 신속한 이행을 당부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 동작의 주요 개발 사업이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동작구의 지도가 변화하는 것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동작소방서, 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고시원, 전통시장 등 관내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점검은 인파가 집중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사전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은 노량진1동 고시원, 사당4동 남성역 골목시장 등 현장을 점검하며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설치 및 소화기 상태 양호 ▲피난로 확보 ▲방화문 정상 작동 ▲장애물 적치 등의 여부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3일 오후 대방동에서 열리는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간담회’에 참석해 무주택 청년 등 입주 예정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대방동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동작구 청년에 우선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오는 18일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역세권 입지에 시세 대비 30~50% 수준으로 공급해 임대료가 저렴하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 예정인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자립준비 청년의 홀로서기 지원 사업, 1인 가구 교육·문화프로그램 등 연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당동 청년안심주택은 오는 3월 18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갑진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며 “새해에는 영유아부터 청년, 어르신 세대까지 아우르는 동작구만의 새로운 복지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넥서스 용산(Nexus Yongsan)’이다.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는 용산 전...
  2. 금천구, 청소년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공유경제…`당신의 금천마켓`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월 8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벼룩시장 `당신의 금천 마켓(당금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청소년 세대가 `공유경제`의 의미를 공감하고, `나눔의 선순환`을 경험함으로써 자원봉사 참여를 확대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
  3. 시흥시,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 지속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환경개선을 위해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기술·재정 능력이 열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방지시설의 성능검사, 기술 인력 파견을 통한 관리지원 및 컨설..
  4. 양천구, `구직 단념` 청년 사회진출 돕는다…최대 35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구직 단념` 청년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되살리고 사회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하거나 취업에 대한 의욕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취업역량 강화를 지.
  5. 안성시, 8204번 안양 범계역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운행 개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7일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도시경제국장, 교통정책과장 및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8204번 버스 운행을 위한 개통식을 가졌다.8204번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수도권 주요 거점인 안양 범계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대학생들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6. 해양경찰청, 헬기 조종사 자체 양성 개시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헬기 조종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 인력을 선발·양성하는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에서 열린 헬기 조종사 자체 양성 입교식에는 해양경찰청과 한서대학교 항공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훈련생은 ▴경위 김규범 ▴...
  7. 과천시, 2025년 청년정책위원회 개최…청년정책에 60억원 투입해 30개 사업 추진 과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전략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청년정책위원회는 `과천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