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4년 춘의지구 등 3개 지구(춘의, 옥길2, 내동)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일부터 온라인 영상을 통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부천시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춘의지구(춘의동 70-1번지 일원), 옥길2지구(옥길동 525-2번지 일원), 내동지구(내동 222-21번지 일원) 등 3개 지구 124필지(139,796.6㎡)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시행자인 원미·소사·오정구청장은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부천시청 토지정보과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사업지구 현황 및 지적재조사사업의 종합적인 설명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부천시, 지적재조사)에 게시했다. 또 큐알(QR)코드를 촬영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주민설명회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다.
더불어 관내 거주하는 토지소유자와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이용하기 어려운 토지소유자에게는 직접 찾아가서 설명하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주택환경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 분쟁 문제를 해결하고 토지의 이용가치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