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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삘딩 돌아온다, 카페·스튜디오 갖추고 완전 ‘변신’
  • 김선화 기자
  • 등록 2019-03-26 1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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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가 운영하는 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이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새롭게 갖추고 오는 28일 오후 2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재개관식을 개최한다.


리모델링으로 새단장한 ‘청춘삘딩’ 외부 전경 청춘삘딩은 금천구가 청년단체인 ‘꿈지락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활용도가 낮은 ‘독산3동 청소년 독서실’을 리모델링해 2016년 11월 개관한 청소년·청년 활동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청년커뮤니티 지원 및 맞춤형 일자리 연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춘삘딩이 리모델링 후 다시 개관한다는 소식에 주변 지역 시민들 역시 기뻐했다. 한 시민은 “구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 건물만 덩그러니 남은 것 같아 계속 아쉬웠다”며 “이번 기회로 구의 상징으로 멋지게 거듭나길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기존 ‘청춘삘딩’은 단체 이용자와 개인 이용자 간 구분 없이 함께 공간을 사용한 만큼 서로 불편 아닌 불편을 겪었다. 이에, 1층 사무공간을 1인 가구 관계망 형성을 위한 ‘카페’와 ‘코인빨래방’으로 조성해 개인 이용자들 편의성을 높였다. ‘코인빨래방’은 4월 중 설비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3층은 ‘사무실’과 ‘공유주방’으로 조성했다. 4층 옥상에는 이용자들이 소규모 공연과 연습 공간으로 이용하도록 ‘다목적 스튜디오’로 설치하는 한편, ‘옥상계단’과 ‘안전난간’을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건물 1층 벽체를 철거하고 홀딩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줬으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청춘삘딩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사회혁신부문 우수사례 중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춘삘딩 리모델링을 통해 개방감과 안전성을 높이는 등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증진됐다.”며, “청춘삘딩의 청년활동과 문화가 지역 공동체와 연결되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거점 소통 협력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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