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 위해 중앙-지방이 빈틈없이 챙긴다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4-02-07 13:28:05

기사수정
  • 2월7일, 행안부 차관 주재로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
  • 17개 시·도에 24시간 철저한 재난안전 상황관리 및 물가 관리 등 당부
  • 민생경기 회복을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총력 당부

행정안전부는 7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7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시 · 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민께서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중앙과 자치단체의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먼저, 중앙부처와 자치단체별로 수립한 설 연휴 민생안정 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국장급 물가책임관을 시․도별로 파견하여 지역물가 동향 및 설 물가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광역·기초) 지자체별로 경제담당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요 16대 성수품 가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이와 함께 공무원,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가격·원산지 표시 이행여부와 바가지요금, 섞어팔기 등 시장교란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자체별 응급 병·의원, 약국 운영 현황을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취약계층별 긴급보호서비스 등도 연휴 기간에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설을 맞아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전국 구석구석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음으로, 설 연휴 재난안전 대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행안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유관기관 및 지자체는 연휴기간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실시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지자체는 부단체장 중심의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사전에 국장급 이상을 상황실 책임자로 지정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히,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 대규모 지역축제장, 대설·한파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하고 미흡사항을 보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24년 상반기 신속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민생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지방재정이 전국 곳곳에서 경제 활력을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를 위해 단체장 중심으로 집행관리를 실시하고 사고이월 사업에 대해 집중 집행하기로 했다.

 

한편, 행안부에서는 신속집행 우수 자치단체에 대해 특교세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국민께서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내시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철저한 상황관리 등 세심한 행정이 필요하다”며, “교통, 응급의료 및 복지,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이 민생경기 회복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상반기 신속집행과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수출입은행,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
  2. 박찬대 “장애인 권리 보장, 대선 공약으로 실현할 것”… 정책제안 페스티벌 축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장애인 정책제안 페스티벌’에 참석해,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약자를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장애인이 체감할 ...
  3. 이재명 대세론 굳히기…차기 대선 적합도 41% 압도 2025년 4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41%의 지지를 얻어 경쟁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으며, 가상 3자 대결 구도에서도 모두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표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41%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홍준표·김문수(각각 10%), 한동훈(8...
  4. 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 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올해 이지(EG)투어는 경기도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포천·.
  5. KT&G, `2025년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 참여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
  6. 마포구, HPV 백신 무료 접종 실시…"지금이 골든타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등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생식기 및 항문 사마귀, 호흡기...
  7. 과천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전 상점가 선정…도비 1억 원 확보 과천시는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공모사업에 관내 6개 상점가가 모두 선정돼, 도비 1억 300만 원(전액 도비)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1일부터 6월 2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과천 전역 상권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