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간판이 아름다운 도시 만든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17-10-31 12:22:13

기사수정
  •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제정…10월부터 새로 설치되는 간판에 적용

부천시가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시는 간판문화를 개선하고 현행 법령의 획일성을 보완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에는 부천시 옥외광고물의 기본방향과 기본원칙, 지역별 가이드라인, 간판 유형별 가이드라인 등을 담았다.


▲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책자


부천시가 제시한 옥외광고물 기본원칙은 ▲1업소 당 2개 이내 간판 설치(주거지역 1개, 상업지역 2개) ▲신축 건물 간판게시틀 설치 의무화 ▲주변환경 및 다른 간판과 형태·크기·색상 조화 ▲적색·흑색 등 원색계열의 과다사용 금지 ▲상호 등만 간략하게 표시 ▲상징성 픽토그램 디자인 사용 권장 ▲네온류, 전광류 사용 제한 등이다.


부천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은 10월부터 새로 설치되는 간판에 적용된다. 기존에 설치된 광고물은 연장허가 신청 시 가이드라인을 따르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시는 가이드라인을 책자로 제작해 옥외광고업자, 부동산협회,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했다. 또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행정정보> 행정자료실> 전자책 메뉴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류철현 가로정비과장은 “복잡한 옥외광고물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로 만들어 옥외광고업자, 부동산협회 등에 배부했다”며 “부천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도시경관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