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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꽃비 맞으며 봄을 느껴봄 구로구, 벚꽃축제 개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19-04-03 18: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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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구로동 거리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행사 중 차량 통제

구로구가 4월 한 달간 관내 곳곳에서 다양한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

6일 구로구 대표 벚꽃명소인 거리공원에서 벚꽃축제를 연다. 


거리공원 벚꽃축제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원로 7부터 41에 이르는 450m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날 공원로는 주민들이 벚꽃을 여유 있게 감상하도록 차 없는 거리로 변한다.

축제는 주민들이 듣고, 보고,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구로소셜마켓, 신선한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자매도시 직거래 장터, 중고물품을 교환·판매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 먹거리 부스,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관현악, 아리랑 신명농악대의 풍물놀이, 아리랑 마칭밴드 퍼레이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5일 오류1동 텃골 문학공원에서는 벚꽃음악회가 개최된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음악회는 한울림색소폰앙상블, 숲오카리나 등의 연주와 동춘서커스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퀸’ 헝가리 라이브 영상도 상영된다.

오류1동 동부골든 아파트 후문 매봉산 산책로는 청사초롱이 달려있어 주민들이 은은한 불빛과 함께 벚꽃을 감상하며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구로구의 숨은 벚꽃명소다.

20일에는 수궁동 궁동생태공원과 고척2동에서도 봄꽃축제가 마련된다. 수궁동은 벚꽃축제, 고척2동은 능골철쭉제로 열린다.

구로구 관계자는 “축제 장소 외에도 안양천 제방길과 도림천의 왕벚나무도 5일 꽃망울을 터뜨려 2주정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듯 하다”며 “4월 한 달 벚꽃, 철쭉 등 흩날리는 봄꽃 향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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