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5대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비 최대 500만 원 지원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4-01 10:24:16

기사수정
  • 5대 제조업종(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대상
  • 작업능률과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품목에 대해 최대 500만 원 지원

금천구는 16일까지 5대 도시제조업의 작업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도시제조업 작업 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5대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비 최대 500만 원 지원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5개 도시제조업종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기본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 등을 위해 필요한 품목의 구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안전관리 품목(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등 10개) ▲ 근로환경 개선 품목(화장실 개선, 공기청정기, LED 조명 등 15개) ▲ 작업능률 향상 품목(작업의자, 미싱보조테이블, 컨베이어 등 9개)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품목은 전문가 상담 후 인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제조업체의 필수 장비(재봉기·인쇄기 등)는 지원받을 수 없다.

 

보조금은 최대 500만 원으로 환경개선 후 준공검사까지 마쳐야 지급되며 개선 비용 중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관내 소재한 5대 도시제조업을 운영하는 소공인으로 ▲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 실태조사, 컨설팅 및 교육, 최대 3년간 사후관리·실태측정 동의 ▲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지방세 미체납 등의 요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 지하 또는 반지하로 유해 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업체 ▲ 분진, 조도, 소음, 전기안전 등 평균 기준 이하 업체 ▲ 현 사업장에서 업력이 오래된 업체 등을 평가해 우선 지원한다. 사업장별 지원 요청 품목은 실태조사와 전문가 상담으로 정한다.

 

이후 서울시 공모와 서울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최종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6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110여 개의 업소가 참여해 57개소의 업소가 4억여 원을 지원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에는 G밸리 산업단지를 포함해 준공업지역이 31.7%를 차지해 많은 제조업이 있다”라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경쟁력도 강화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넥서스 용산(Nexus Yongsan)’이다.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는 용산 전...
  2. 과천시, 7월 개원 앞둔 시립요양원 위탁운영체 모집 과천시가 올해 7월 개원을 앞둔 과천시립요양원의 위탁운영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과천시는 중앙동 62-16 일원에 전체면적 4,928㎡(지하1층, 지상5층), 입소 인원 140명 규모의 시립요양원을 건설 중이다. 시립요양원에는 치매전담실과 생활실 등이 갖춰지며, 오는 5월 준공 후 입소자 모집을 시작한다.과천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립요양..
  3. 부평구,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진행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24일부터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시민 주도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 구축 및 탄소중립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대상은 공동·단독주택, 경비실, 일반건축물의 베란다 난간 및 옥상 등이다. 이곳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445W, 890W)를 설치할 경우 부평구(20%)와 인천시(60%)가 보...
  4. 미추홀구, 해빙기 대비 관내 대형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1일 결빙된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하는 해빙기 시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관내 대형 공사장 3곳 중 학익3 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는 미추홀구, 공사감리, 현장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특히 구는 사고 발생 시 다..
  5. 정부, 의사 집단행동 대응 비상진료체계 점검 정부는 2월 21일 오전 8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제89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비상진료체계 대응 현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등이 논의됐다.이날 정부는 지난 14일 열린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
  6. 가스공사, `24년 당기순이익 1조 1,490억 원으로 흑자 전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월 21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8조 3,887억 원, 영업이익은 3조 34억 원, 당기순이익은 1조 1,4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 및 발전용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6조 1,673억 원 감소한 38조 3,887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조 4,500억 원 증가한 3조 ...
  7. 식약처, 해외직구식품 검사 2배 확대… 위해성분 차단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직구식품 반입 증가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해외직구식품 구매·검사를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하는 등 ‘2025년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해외직구식품 구매·검사는 6,000건으로 확대(2024년 3,400건 → 2025년 6,000건) 되며, 위해도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