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19-04-11 17:12:35

기사수정
  • 불법주차 예방 및 올바른 시민의식 확립 취지

서울시는 11일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 개선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25개 전 자치구가 합동으로 동시에 실시됐다.


서울시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 개선 홍보캠페인을 펼쳤다.(사진=서울시)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편의시설 설치 시민촉진단과 서울시 및 자치구 편의시설지원 센터가 함께 전개했다.


목적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비장애인의 불법주차 행태를 막고,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캠페인은 25개 구를 12개 팀으로 나눈 뒤, 각 팀마다 자체적으로 선정한 장소에서 동시에  실시하여 가시적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발족 예정인 청소년 명예촉진단원 100여 명도 6월에 있을 2차 캠페인에 함께 한다. 


5월 예정된 제3기 청소년 명예 촉진단 발대식이 끝나면 6월에 예정인 ‘2차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홍보캠페인’부터 청소년 명예촉진단원들이 동참한다.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더욱 참신하고 친근한 홍보캠페인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4월 캠페인을 비롯,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1일, 총 8차에 걸쳐 2019년 인식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등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캠페인이 더욱 성숙한 시민 의식 함양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