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설공단 `가정의 달` 맞아 시내 곳곳서 꿈과 감동의 행사 연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4-26 15:17:41

기사수정
  • ‘서울어린이대공원’ 캐릭터 갈라쇼, ‘청계천’ 봄나들이 콘서트‧장애인 예술 전시회
  • 용미리묘지 ‘나비정원’ 어린이 추모제… ‘잠실역 지하도상가’ 프리마켓 및 버스킹
  • 한국영 이사장 “서울의 다양한 매력이 시민의 소중한 기억‧추억으로 남도록 최선”

서울시설공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매력을 담은 가족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청계천 등 시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가득 채운다.

 

서울시설공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매력을 담은 가족행사를 연다.

먼저 어린이대공원에서는 5.4.(토)~5.6.(월) 어린이의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쳐 줄 <2024 서울어린이대공원 고(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캐릭터와 함께하는 공연을 비롯해 각종 체험, 전시를 통해 어린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각을 키워줄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어린이 치어리딩 등 공연과 함께 구독자 2백만 명이 넘는 어린이 방송채널 ‘캐리TV’ 캐릭터가 등장하는 갈라쇼,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도심 속 생태하천 ‘청계천’에서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미술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5.11.(토) 청계광장에서는 <2024 청계천 봄나들이 콘서트>가 펼쳐지고 5.24.(금)부터는 <배리어프리 장애 예술인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장애 예술인 전시회’는 시각장애인도 촉각을 통해 미술작품 관람을 할 수 있게끔 준비돼 전시를 접하는 어린이에게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법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3.(금)에는 용미리시립묘지 내 나비정원에서 어린 영혼들의 꿈과 희망을 기리는 ‘나비의 꿈’ 추모제가 열린다.

 

어린 나이 세상을 떠난 영혼을 추모하고 그들의 빛나는 꿈을 기리는 자리로 차분하면서도 감동적인 연주와 무용, 편지 낭독과 함께 작고 아름다운 나비를 날리며 유가족에게 희망과 위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11.(토)~5.12.(일)에는 잠실역 지하도상가에서 <2024 지하도상가 프리마켓> 행사가 개최된다. 지하도상가 입주 점포들이 선별한 의류, 수공예품, 장신구 등을 선보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버스킹 공연, 노래자랑, 경품 추첨도 준비되어 있어 지하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의 꿈과 상상을 꽃피우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이 시민 한명 한명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시민체감도 높은 매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2024 매력 아젠다(Agenda)40’을 추진 중이다. ▴도시경관 혁신 ▴공간 재조성 ▴시민문화 향유 ▴생활밀착 서비스 ▴도시브랜드 확산, 5개 분야별 40개 매력과제, 70여 개의 세부 아이템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매력․행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격차 스타트업, 바이오 코리아 2025에서 세계 무대 도전장”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BIO KORE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에 나서며, 세계 무대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
  2. 윤호중 “이재명 재판은 민주주의에 대한 사법 폭거…5.12 이전 공판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첫 총괄본부장단 공개회의를 열고,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사법쿠데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선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재판 강행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윤호중 총괄선대본부장은 6일 오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
  3. 광복 80주년 맞아…수원 독립운동길 걸으며 항일의 얼 되새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개발한 4.5km의 근대 인문기행 코스 ‘대한독립의 길’이 일제강점기 수원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민들의 역사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격렬한 저항의 흔적이 남아 있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의 길’ 인문기행 코스를 개발해 시민들이 독립..
  4. 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
  5. 인천시의회,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 모집…의정 참여 확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힐 전망이다.인천광역시의회는 의정활동과 지역 소식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깝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6. 인천시, ‘3.6.9.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는다 인천시가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제2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참여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7. 광명시, 시민이 작가 되는 ‘책문화 창작 여정’ 본격 추진 광명시가 글쓰기부터 독립출판, 책 전시와 출판기념회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책문화 도시로의 도약에 나섰다.광명시는 5월부터 ‘쓰기부터 출판까지 시민 창작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단순 수강자가 아닌 창작자로서 글을 쓰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