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진교훈)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2일 `청렴 릴레이 아침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의식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아침 방송에서 다양한 청렴 메시지를 전달한다.
청렴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선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먼저 단순히 규정을 준수하는 소극적 태도 대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적극적 태도를 강조했다.
이어 업무 의욕을 저하시키는 갑질 문화 근절과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당부했다.
또한, 간부들과 함께 솔선수범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는 매주 수요일 업무 시작 전에 진 구청장에 이은 부구청장, 4급 이상 공무원들의 청렴 방송을 진행한다.
청렴에 대한 경험담과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배공무원들이 직접 릴레이 방송에 나섰다"며 "직원들이 업무 시작 전에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 리더`를 구성하고, 공정성을 원칙으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일류 청렴도시 강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