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9년 도-시군 미세먼지 저감 대책회의’가 25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분야 도공무원 및 도내 31개 시군 미세먼지 담당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회의가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 동향 및 도의 미세먼지 대책을 시군과 공유하고, 보다 견고한 도-시군 간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세먼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동향 및 도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현재 도가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주요 사업 및 보다 효율적인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수립한 ‘경기도 비상대응 도민안심대책’에 대한 설명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끝으로 이날 대책회의는 마무리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농도 33% 개선을 목표로 수립한 ‘미세먼지 저감종합대책’에 따라 도가 추진하고 있는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전기‧수소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저녹스 버너 보급사업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청정기 지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달 초 수립한 ‘경기도 비상대응 도민안심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고농도 시 단계별 대응체계 ▲마스크 지원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 우선 조치 ▲미세먼지 배출원 단속강화 등을 정확하게 숙지하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며 보다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 방안 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건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주민 할 것 없이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신규사업 발굴, 시군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지원, 우수시군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