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 대통령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우리는 한배 탄 운명공동체"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4-07-24 10:22:14

기사수정

윤석열 대통령은 당과 정부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이고, 우리는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당과 하나가 되고, 당과 정부가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단결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은 오랜만에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감회가 남다르다. 힘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의 주인이 당원 동지 여러분임을 재차 강조하며, 대선 당시 당협사무실을 순회하며 만난 당원들의 뜨거운 지지와 애국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당원 동지 여러분의 힘과 결속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라며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2024년 7월 23일 오늘, 이 전당대회가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를 여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간의 국정 운영을 회고하며, 당원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음을 언급했다. "정권을 교체하고 우리 정부가 출범한 지 2년이 지났다. 대선 승리를 이끌어 냈던 당원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애국심, 그리고 열정과 헌신을, 저는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 성과를 강조하며 "작년 우리의 1인당 GDP가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습니다. 수출은 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고, 상반기 수출이 9.1%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로 돌아섰다"며 경제 회복과 성장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OECD와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우리 성장률을 앞다퉈 조정하고, 2026년에는 우리 1인당 GDP가 4만 불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앞으로 우리 당을 이끌어갈 새로운 당대표와 지도부가 선출된다"며, "저는 대통령이자 우리 당의 1호 당원으로서, 우리 국민의힘이 ‘공감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원 동지들의 열기와 에너지가 대한민국의 새 길을 여는 힘으로 승화되기를 기원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옹진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024년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아 지난 2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기념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한 옹진군의회 의원과 여성단체 회원 및 유공표창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성평등에 .
  2. `붉게 물든 상사화` 마포구, 제2회 상사화 축제 개막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9월 7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을 주제로 `제2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과거 쓰레기 산으로 불리며 오염과 악취로 황무지로 전락했던 난지도(蘭芝島)는 이제 `사랑의 꽃` 상사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2023년 마포구는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상사화와 ...
  3. 양천구,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첫 시행…65세 이상 4000명 대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9월 2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포진은 면역 기능이 떨어졌을 때 몸속에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통증, 발진, 신경괴사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젊은 연령층에 비..
  4. 기아, EV 복합 문화센터 ‘중남미 기아 E-그라운드’ 개소 기아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중남미 전동화 시장 선점 및 리딩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기아가 중남미 리딩 전동화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EV 복합 문화센터 ‘중남미 기아 E-그라운드’(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 소재)를 공식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5. 관악구, 현장의 목소리 듣는 `이동 관악청` 운영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의 의견을 가까이서 듣고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청득심(以聽得心)` 소통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는 박준희 구청장의 민선 7기 첫 취임부터 제1호 공약사업으로 `관악청(聽)`을 내걸고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인 `소통, 협치`를 실천해 왔다.관악청(聽)은 매주 목요일마다 구청에서 열리는 소통의 장으.
  6. `학생성공버스` 오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교하는 학생들과 현장 소통 행보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일 오전 친환경 공유통학버스인 `학생성공버스`에 직접 탑승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통학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통학 환경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 학생성공버스는 규제 유예 제도인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전국 최초로 운영되..
  7. 금천구, 청년 창업자의 꿈을 현실로…`금천청년꿈터` 개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 30분에 `금천청년꿈터`(이하 꿈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개관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입주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꿈터는 청년 창업자의 도전을 장려하고, 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자 범안로 15길 22-5에 연면적 1269.19㎡ 규모로, 지하1층에서 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