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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노는 아이들···한국만화박물관, 5월 만화행사 풍성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9-04-29 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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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행사···5월 내내 행사 한가득

2018년 5월 어린이날 한국만화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어린이날 이벤트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박물관이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만화행사를 준비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엄마, 아빠가 자녀에게 보내는 어린이날 카드 만들기와 부모님에게 보내는 어버이날 카드 만들기, 우리 집 가계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가 시작되는 4일에는 인기 만화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가 총출동해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형 뽑기 등을 통해 블록 장난감 등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1층 체험마당에서는 만화 교구 체험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어린이날 행사에는 독특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체코만화 100년 역사를 담은 「그 시기, 각기 다른 곳에서 展」이 제2기획전시실에서 8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체코의 정치, 사회, 문화 등 100년의 역사를 기록한 만화작품과 체코 대표 어린이 만화인 <네 잎 클로버>를 이용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또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가들의 창작과정을 살펴보고, 종이 만화부터 디지털만화 웹툰까지의 창작도구와 재료들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쓱쓱싹싹 만화공방 展」은 오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제1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18일에는 석정현 작가의 드로잉 쇼가 진행되며, SN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도 예정되어 있다.


18일부터 4층 카툰갤러리에서는 33인 독립운동가의 항일 독립운동사 발자취를 소개하는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 전시 「위대한 시민의 역사 展」이 9월 1일까지 개최된다.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설치미술과 만화와 미술 등 다양한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은 기획전시 「너머, 넘어 展」이 6일까지 연장되며, 5일에는 참여 작가인 하민석, 신명환 작가의 사인회가 가족 관람객을 맞는다.


한국만화박물관 전경. 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영화상영관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신나는 동작이 어우러져 아이와 상호작용하기 좋은 가족뮤지컬로 호평을 받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공연이 12일까지 계속될 것이라 말했다.


한국만화박물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만화 속에 빠져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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