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2024 구로G페스티벌’ 안양천서 9월 27~29일 열린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8-26 09:21:33

기사수정
  • 9/26~10/26 ‘스마트(SMART)정원 빛축제’…26일 점등식
  • 27일 오후 7시 개막행사, 에일리‧알리‧정동하‧나상도 등 인기가수 공연
  • 28일 구로책축제‧구로가든페스타‧프랑스문화축제 동시 개최

뜨거웠던 무더위가 가고 ‘구로G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안양천을 배경으로 사흘간 열리는 구로구의 대표 축제다.

 

지난해 구로G페스티벌 개최 모습

구로구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24 구로G페스티벌’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마트(SMART)정원 빛축제’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축제 추진방향은 △주민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축제 △사람과 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축제 △지역과 세계가 함께하는 문화교류 축제로 정하고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

 

구는 올해 축제에 대해 “로봇 시연, 홀로그램, 증강현실(AR) 인터랙티브 체험존, 창의융합경진대회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가 곳곳에 숨겨져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즐거운 축제 현장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먹거리장터에는 카드 결제를 도입해 지난해 축제에 제기된 방문객의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스마트정원 빛축제, 프랑스 문화축제, 구로가든페스타, 구로책축제 등 볼거리 가득한 축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구로 탄소제로 걷기 행사, 구로구 4차산업 창의융합경진대회, 플리마켓, 지역특산물 교류 마켓도 함께 열린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스마트정원 빛축제가 26일 저녁 7시 점등식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빛축제는 ‘스마트(SMART)정원’을 주제로 미디어파사드 등 기술적인 요소를 도입했고,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포토존을 준비했다. 또 구로가든페스타, 프랑스문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는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환상적인 빛의 세계가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3일간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 7시부터 안양천 메인무대에서는 공식 개막행사가 열린다. 구민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에일리, 알리, 정동하, 나상도 등 인기가수가 총출동해 화려한 공연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28일 저녁도 주목할만 하다.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예정돼 있고 곧이어 디제이 세포(DJ SEFO), 래퍼 로빈(ROBBIN) 등 ‘아웃도어 디제이(DJ) 공연’의 뜨거운 열기가 고척교 메인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열리는 ‘TOP10가요쇼 2024 구로G페스티벌 특집방송’으로 박지현, 김다현, 박서진, 추혁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무대가 끝난 후 이어지는 불꽃놀이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27~29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안양천 A축구장에서는 축제의 즐거움을 담당하는 먹거리장터가 열린다.

 

이와 함께 △메이크구로아트마켓(물놀이장/3일간, 12:00~21:00) △지역특산물교류마켓(물놀이장/3일간, 12:00~21:00) △어린이테마파크(인라인스케이트장/3일간, 12:00~21:00) 등이 운영돼 축제의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를 대표하는 축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G페스티벌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하거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2024 구로G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마포구, 연말연시 레드로드 인파 운집에 대한 안전관리 실시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4년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레드로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구는 2023년 연말 홍대관광특구 시간대별 밀집 인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5만에서 9만 명의 인파가 레드로드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다중인파 운집 대비 전담반`을 구성했다...
  2. 한국체육산업개발-KB국민은행,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8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김경남 KB국민은행 ESG상생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목표..
  3. KT, 연말 맞아 지니 TV 고객 감사 이벤트 `풍성`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을 맞아 지니 TV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KT는 2024년 인기 콘텐츠를 엄선해 특집관을 마련하고 콘텐츠를 즐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연다. 또 연휴를 맞아 `몰아보기`를 할 수 있도록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
  4. 국토교통부, 해외건설 수주 지원 강화…"민관합동으로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 해외건설협회에서 해외건설시장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기업의 수주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며, 민관합동 수주지원단 운영 및 투자개발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국토교통부는 19일 오전 진현환 차관 주재로 서울 해외건설협회에서 ‘해외건설시장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주 동..
  5. 양천구, 이용률 저조한 작은 도서관 `북카페`로 새단장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이용률이 저조하던 목3동 주민센터 내 작은 도서관을 독서, 문화, 소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복합문화공간 `목3 북카페`로 새단장하고, 이달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목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목3 북카페`는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이 열 명이 안 될 정도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기존 도서관을 주민 중심...
  6. ‘챗GPT 국내 일자리 10% 채운다’ 슈퍼코딩, AI 100% 취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론칭 국내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챗GPT 인공지능(AI)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개발직군 채용 공고 중 AI 역량을 요구하는 비중은 43.6%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AI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7770만 원으로, 비AI 개발자 평균 연봉인 7389만 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AI 기술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며, AI 역량..
  7. 금천구, 여성친화도시 2회 연속 지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 성별 균형을 이루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도시를 말한다. 여성친화도시는 5년마다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2회 연속 지정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