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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수원에서 발레의 향연이 펼쳐진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4-08-28 1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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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급 발레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2024 제10회 수원발레축제`가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2024 제10회 수원발레축제`가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수원발레축제는 최정상급 발레단의 공연과 발레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발레단의 공연까지 발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축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수원발레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광주시립발레단, 윤별발레컴퍼니, 댄스시어터샤하르, 도쿄시티발레단이 출연한다.

 

사전 행사로 8월 23일 수원시 횡단보도에서 `발레 IN 횡단보도`를 공연했다. 보행등이 초록불인 30∼40초 동안 와이즈발레단 단원 14명이 발레 공연을 하는 것이다.

 

축제는 8월 31일 수원제1야외음악당 연습실에서 열리는 `발레체험 교실`로 시작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발레단의 발레리나·발레리노가 취미로 발레를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9월 1일까지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9월 5∼8일 저녁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5일 발레를 배우는 학생들의 공연 `발레 IN 수원`, 6∼8일에는 발레단이 공연한다. 6일 `클래식&모던` 공연, 7일 `발레 마스터피스` 공연에 이어 8일 `발레 갈라 스페셜`로 마무리된다.

 

`스페인춤`(유니버셜발레아카데미), `해적`(와이즈발레단), `아다지오`(도쿄시티발레단), `흑조`(이원국발레단), `볼레로`(서울발레시어터), `라 바야데르 중 3막`(유니버설발레단), `파키타`(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 `코믹음악발레 이상한 챔버 오케스트라`(댄스시어터 샤하르), `돈키호테`(광주시립발레단), `다이애나 악테온`(윤별발레컴퍼니), `unknown(언노운)`(SEO(서)발레단), `The Seventh Position(7번째 포지션)`(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9월 6∼8일 공연 마지막 무대는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이 준비한 수원발레축제 10주년 기념 특별 공연 `Grand Finale: PLEROMA`이다.

 

7∼8일 오후 6시에는 학생부(초등학생∼고등학생), 대학부, 일반부(성인 취미)의 자유참가작 공연이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의 사인 토슈즈 전시 ▲모두가 함께 배우는 발레체조 `발롱(Ballon)` ▲어린이 발레리나·발레리노와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발레요정` ▲발레의상 입어보기&토슈즈 신기 체험 ▲움직이는 발레조각전 ▲발레분장 체험 ▲스탬프 투어 ▲수원발레축제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상세한 정보는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제10회 발레축제는 네이버 TV `발레STP협동조합`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부터 공연이 다채롭고 풍성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수원발레축제를 사랑해 주시고, 많이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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